[김진홍의 아침묵상] ‘코이의 법칙’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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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마을 밤나무.

▲동두천 두레마을 밤나무.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함을 일러주는 좋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이의 법칙’이란 법칙입니다.

관상어 중에 ‘코이’라 부르는 잉어가 있습니다. ‘코이’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2-25cm까지 자랍니다.

그러나 강물에 방류하게 되면 90-120cm까지 자라게 됩니다. 같은 물고기임에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됩니다. 강물에 놓아 기르면 대어가 됩니다.

실로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지는 이 현상을 일컬어 ‘코이의 법칙’이라 합니다.

물고기 코이의 경우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100%의 가능성을 지닌 채 태어납니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환경 탓으로, 10%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한 채로 생을 마치게 되는 삶들이 있습니다.

물고기도 노는 물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 역시 누구를 만나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미국의 앤드류 카네기는 평균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25% 정도 발휘한다 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잠재된 능력의 50%를 발휘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타고난 능력의 100%를 발휘하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인다 하였습니다.

‘꿈꾸는 사람’과 함께 하면 꿈이 생겨납니다. 어느 정도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합니다. 그러기에 그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큰 길이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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