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당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종로4가 귀금속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코로나계엄’에 파산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계엄은 이제 흔들리고 있다. 자각된 국민들이 저들의 지독한 협박을 뚫고 광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저들은 모든 언론과 매체를 동원했다. 광화문 광장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역대 최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쏟아졌다고 국민들을 협박했다. 전광훈 대표와 광화문 애국시민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주범이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광장에 나섰다”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자유시민들의 문재인 탄핵을 위한 걷기 켐페인을 막을 어떤 방법도 없었다. 결국 저들은 자유시민들을 불법집회로 모는 일에 실패했다”며 “어제 보도에 따르면 채증 결과를 분석하겠다고 했다. 100번 1,000번을 채증해도 우리 자유시민의 당당한 발걸음을 막을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제 자유시민들이 보여준 문재인 탄핵의 당당한 발걸음을 따라 많은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계엄으로 근근히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고, 정권 유지를 획책하는 문재인 정권의 흉측한 본 모습이 국민 모두에게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미 감기와 비슷해졌다. 치명률을 보라.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확진자수만 말하고 있다.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4차 대유행이라고 하지만 검사자수 대비 확진자수 비율인 양성률은 1% 내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 자유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며 “매주 차벽을 치라. 차벽이 우리 자유시민의 자유의 발걸음을 막지 못할 것이다. 차벽이 문재인 탄핵을 바라는 자유시민들의 목소리를 가두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광복절 연휴 기간 도심봉쇄, 통행차단, 검문검색 등에 대한 배상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과 경찰청장은 경찰버스를 붙여 만든 차벽으로 사람의 통행로를 차단하고, 철제 펜스를 인도에 밀집 설치하여 인도를 마치 미로처럼 만들었다”며 “미로가 된 인도는 좁아지고 굽어져서, 사람들의 접촉공간을 훨씬 넓어지게 되었다. 그 리고 불법 검문 검색으로 인하여 사람의 통행이 지체되었고, 그 결과 사람들간의 접촉 횟수와 범위가 오히려 더 확대되었다”고 규탄했다.
한편 국민혁명당은 미 의회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와 유엔인권위원회에 문재인 정권의 자유와 인권 탄압에 대한 성명서를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