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국제학교가 변화됩니다 (12) 기술 교육, 농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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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목공아카데미.

▲두레목공아카데미.

두레국제학교가 있는 두레마을에는 목공예 아카데미가 세워져 있습니다. 목수가 될 젊은이들을 교육 훈련시키는 훈련장입니다.

목공예 아카데미는 9월 11일부터 토요일마다 6차에 걸쳐 훈련 받을 훈련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9시부터 6시까지 6차례에 걸쳐 훈련받는 기초 과정입니다. 기초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중등 과정이 열립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아무리 부잣집 아들이거나 귀족의 자녀일지라도 한 가지 기술은 반드시 익혀 둡니다. 인생길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변화무상한 역사를 거쳤기에, 어떤 조건에서 어느 곳을 가든지 생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편으로 한 가지 기술은 반드시 익혀 둡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목수셨고 바울은 천막 제조 기술자였습니다.

두레마을에서는 지난주에 스마트 농장을 세울 건축 허가를 동두천시로부터 받았습니다. 두레마을의 스마트 농업은 농업과 IT 기술과 SNS 유통을 통합하여 진행됩니다. 말하자면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첨단 농업에 도전하려는 농장입니다.

두레학교 학생들은 본인이 선택하는 바를 따라 첨단 농업의 한 분야의 기술을 몸에 익히고 목수 기능과 건축 기술을 재학 중에 익히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전 수상 시몬 페레스는 농업에 대하여 명언을 남겼습니다.

“농업은 95%가 과학 기술이고, 노동은 5%에 불과하다.”

옳은 말입니다. 한국의 농업이든, 세계의 농업이든 미래의 농업은 노동의 힘으로 짓는 농사는 아닙니다.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 농업이 과학이 되고 첨단 산업이 되는 스마트 팜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두레학교 학생들은 재학 중에 자신의 선택에 따라 목수 기술이든 스마트 팜 기술이든 한 가지를 반드시 습득하여야 합니다.

문의: 010-5789-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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