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PBL 교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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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마을 대추나무.

▲동두천 두레마을 대추나무.

효과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방법 중에 PBL이란 방법이 있습니다. ‘Problem Based Learning’ 이라는 말로 ‘문제 중심 학습’이라 번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학 교육에 있어 과목별로 가르치면 가르치기도 힘들고 배우기도 힘들 뿐더러, 후에 실제로 환자를 다룰 때는 적용이 잘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애써 배운 바에 비하면 효과가 적습니다.

그래서 의학 교육계에서 반성이 일어나 이런 교육 방법을 지양하고, 문제 중심으로 교육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Harvard Medical School 같은 데서는 의학상 모든 문제를 109개의 제목으로 정하고 제목별로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BL 교육을 실시하면 양적인 교육에서 질적인 교육으로 나가게 되고, 주입식 교육에서 창조적 교육으로 바뀌어집니다. 그리고 타율적 교육에서 자율적 교육으로 바뀌게 되며, 교수들도 가르친다는 자세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PBL 교육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어떤 분야의 학습이든 학생 자신들의 동기가 부여됨 없이,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각 분야에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데는 주입식 교육이나 수동적 교육 방법으로 익숙하여진 인재들로서는 풀어나가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PBL 교육 방법, 문제 중심 교육 방법이 폭넓게 적용되어 그렇게 훈련 받은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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