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국제학교가 변화됩니다 (15)
변화되는 두레학교의 모습에 대하여 마지막 글을 씁니다. 우리 정부의 교육부가 취한 교육 정책 중에 크게 잘못한 정책이 있습니다. 교육 평준화란 이름으로 명문 고등학교를 폐지하고 중고등학교들을 획일적으로 만든 점입니다.
평준화가 상향 평준화가 되지를 못하고 하향 평준화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일어난 손실은 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큰 손실을 주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고, 과학고 같은 특목고를 폐지하려 하는 시도는 교육 수준의 하향 평준화 정책의 대표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교육부의 학교 설립 인가를 거치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교육부 인가는 없을지라도,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력 있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가 탁월한 교사진 확보입니다. 교육에 있어 경쟁력의 첫째가 교사들의 경쟁력입니다. 두레학교는 지금도 교사들 수준으로는 타 학교들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준입니다.
둘째는 교육 시설입니다. 두레학교는 동두천 Main Campus를 중심으로 미국, 독일, 이스라엘, 호주, 스페인에 분교가 세워져 운영됩니다. 이런 점은 다른 학교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셋째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두레교육의 교과서는 미국, 독일, 이스라엘 나라들이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들을 종합하여 한국 현실에 맞게 활용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연구소를 세워 끊임없이 개선하여 나갈 것입니다.
넷째는 학부모들의 역할입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발전하기 위하여는 교사들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공사가 진행 중인 여자 기숙사가 완공되면 4층 전체를 학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
끝으로 성경의 기초 위에 세워지는 확고한 교육 목표입니다. 이에 더하여 세계에 흩어져 두레선교운동을 돕고 있는 두레 동지들의 기도와 참여입니다.
위에 적은 다섯 가지 조건을 균형 있게 이루어 나가게 될 때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세계적인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