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환경 개선하고 온라인 역량 강화할 것”
예장 합동 부총회장 선거에서 권순웅 목사가 당선됐다. 권 목사는 제107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직무를 감당하게 된다. 총회장에는 배광식 현 부총회장이 자동으로 추대됐다.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가 울산 우정교회 등 세 곳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부총회장 임원 선거에서 기호 1번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727표, 기호 2번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709표를 얻어 권 목사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에는 단독 후보로 나선 노병선 장로(오산비전교회)가, 서기에는 역시 단독 후보인 허은 목사(부산동현교회)가 당선됐다.
4명이 후보로 나선 부서기 선거에는 기호 1번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가 513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종욱 목사(등대교회),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는 각각 277표, 387표, 259표를 얻었다.
이어 회록서기에는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 부회록서기에는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회계에는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 부회계에는 지동빈 장로(강변교회)가 단독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한편 권순웅 목사는 앞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알프스(RPS)로 섬기겠다’는 슬로건 아래 교단 목회자들의 목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목회 돌봄 사역’을 하겠다”며 “총회 산하기관들이 쌍방소통하고 다자소통하도록 총회플랫폼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총회플랫폼방송국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교회자립개발원과 함께 미래자립교회를 섬기고, 은급제도 발전과 목회자 온라인 역량 강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으며, “교회연합사업은 신학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대정부 관계와 선교적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섬기겠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