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일컬어 삼신(三神)이라 합니다. 외교에 귀신(鬼神), 내정에 등신, 인사에 병신이라 합니다.
실제로 이승만 대통령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외교적 능력에 그 절반만이라도 되는 내정과 인사의 능력을 갖추었더라면, 우리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 중 가리워져 있는 2 가지 큰 업적이 있습니다. 교육 입국과 과학 입국에의 업적입니다. 건국 초기에 우리나라 사정은 문맹률이 90%에 가까웠습니다.
지금은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작이 이승만 박사의 경륜과 전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승만 박사는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먹을 것도 없는 시대에 전 국민 의무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전 국민이 글을 익혀야 민주주의도 가능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건국하자마자 맨 처음 실시한 것이 의무 교육이었습니다.
당시 국가 재정이 너무나 열악하여 교과서를 찍을 예산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미국까지 가서 교과서를 인쇄할 종이를 보조받기까지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기초에는 이승만 통치 시대부터 시작한 교육입국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는 업적 중의 다른 하나는 과학 진흥에 대한 열정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세계 1위를 자랑합니다. 그 기초를 이승만 대통령이 닦았습니다.
6.25 전쟁이 휴전으로 끝난 직후인 1956년에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원자력 연구소를 설립하고 해마다 십여 명의 유학생을 미국으로 보내어 한국 원자력 기술이 오늘의 수준에 이르는 기초를 닦게 하였습니다.
이 글의 서두에 지적하였듯, 한 인물을 평가함의 공과 과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그 점에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경우는 공이 7이요, 과가 3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