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천사후원의 달 특별 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편성했다. 올해로 3회째인 특별후원방송은 'GOODTV 미디어 선교센터를 위한 평생천사(장기후원)가 되어 복음의 등불을 밝혀주세요’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4일 첫 방송은 GOODTV 생방송 중보 기도프로그램 ‘달리다굼’을 진행하는 밥퍼 최일도 목사가 MC를 맡는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정나온 사모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에는 아프리카 사역 도중 남편을 잃은 이평순 선교사로 시작된 천사교회 지원 프로젝트,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공감하며 함께 기도하는 달리다굼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특히 천사지원 프로젝트 수혜자로 선정된 유재광 목사 가정의 사연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늦은 나이에 목회를 시작한 유 목사가 부임한 지 40일. 막둥이 예진이가 잇단 오진으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을 앓게 된다. 뇌병변 1급 장애로 9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온 예진이를 돌보기 위해 목회마저 내려놔야 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다. 출연을 고사하던 유 목사가 힘겹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후원방송 둘째 날인 5일에는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와 장혜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미디어선교에 대한 소중함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 시간에는 기도의 힘으로 현재 전 세계에 닥쳐온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는 의미에서 GOODTV에서 추진했던 <세·교·회기도회>에 대한 감동과 은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교·회 기도회>는 지난 4 월 GOODTV가 한국교회의 온 성도가 세상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캠페인을 주도해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후원과 기도로 힘을 보탠 천사 후원자 가운데 박복순 권사의 응원 메시지와 사연을 소개한다.
시각장애인인 박 권사는 연금과 기초생활수급비로 어렵게 살고 있음에도 GOODTV 미디어선교를 위해 따로 모은 100만 원의 거금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6일 방송에서는 매주 수요일 생방송 달리다굼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방송인 전효실 전도사와 이건영 인천 제2교회 목사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에는 지금까지 GOODTV가 걸어온 길을 소개한다. 신천지, 천상지천 등 취재보도부의 이단 관련 주요 보도를 비롯해 400만 성도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앱 ‘다번역성경찬송’, ‘녹톡’ 등이 소개된다.
방송 도중에 26년째 서울역과 인근 쪽방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최성원 목사의 사역과 용접기술로 선교 훈련학교까지 세운 이강민 목사의 간 증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GOODTV 측은 “한국교회 1천만 성도가 작은 등불을 들어주시면 온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힐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후원자들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선교 특별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1∼3부는 10월 4일부터 6일 오전 10부터 12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재방송은 오후 4시, 삼방은 밤 10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