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정신과 두레교육

|  

▲두레글로벌아카데미 테니스장, 캠핑장과 트리하우스.

▲두레글로벌아카데미 테니스장, 캠핑장과 트리하우스.

두레운동은 4가지 정신을 바탕으로 합니다.

1) 바닥 정신
2) 창조 정신
3) 개척 정신
4) 공동체 정신

바닥 정신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기초를 중요시하는 정신입니다. 세상만사가 다 그러하듯이 먼저 바닥, 즉 기초를 튼튼히 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초가 튼튼치 못한 건물이 무너지기 쉽듯이, 바닥인 기초 실력이 탄탄하지 못한 학생은 성적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기초 실력을 탄탄히 다져나가려면, 초등학생 시절부터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갖추어져야 할 것이 그렇게 준비된 교사입니다.

모든 교육 혁명은 교사로부터 이루어집니다. 교사들이 학생 한 명에 대한 정성과 배려와 보살핌이 지극한 때에 학생들이 평생을 좌우할 기초가 닦여집니다.

그리고 두레교육에서 바닥을 튼튼히 하는 기초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체력입니다.

체력이 국력이다는 말도 있듯이, 튼튼한 체력의 기초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기초 공사가 약한 건물과 같습니다. 그래서 두레학교는 매일 1시간 체육 혹은 체력 단련을 실천합니다.

둘째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정신력의 기초입니다.

요즘 일반 학교에서 학생 10명당 한두 명은 정서적인 불안정인 ADHD 증상에 걸려 있습니다. 유아기로부터 TV나 핸드폰 등에 과도하게 노출된 탓입니다.

그래서 바람직한 교육은 초등학교나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조숙해서 중학생이 되면 이미 늦은 감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은 바른 교육의 기초가 되어져야 합니다.

셋째가 신앙입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교육 역시 어린 나이에서부터 기초를 닦아 나가야 합니다.

넷째는 지식과 판단력과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어린 나이로부터 길러 나가야 합니다.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을 높여 나가는 교육을 바닥에서부터 길러 나가야 합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