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행복에 이르는 길 (3) 내면 세계를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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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행복에 이르는 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불행하여지는 길을 따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인도에서 빈민들과 더불어 평생을 살아 노벨평화상을 받은 바 있는 테레사 수녀는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3가지 길을 일러 주었습니다.

첫째 ‘작은 일에 충성하기’와 둘째 ‘기초를 튼튼히 하기’에 대하여는 지난 글에서 적은 바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인 ‘내면세계를 충실히 다지기’에 대하여 쓰고자 합니다. 이 시대 사람들인 너나할 것 없이, 이 나라 저 나라 할 것 없이 밖을 꾸밈에 열중하고 안의 세계, 내면세계를 충실히 하는 데는 소홀합니다.

글자 그대로 외화내빈(外華內貧)입니다.

예수께서 속은 텅 비고 썩었는데 밖으로만 꾸미는 사람들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하시면서, 회칠한 무덤이라 책망하셨습니다. 요즘 말로 고쳐 표현하자면, 밖은 페인트칠로 단장하고 안은 텅 빈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양에서는 내면세계인 정신세계가 강한 사람들을 일컬어 내공(內功)이 강하다고 표현합니다.

이 시대의 문화 자체가 내공을 강화함에는 너무나 빈약한 문화입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시대의 정신을 바꾸어 내면세계, 정신세계를 강화함에 앞장서서 기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필요한 것이 기도드리기와 말씀 묵상하기입니다.
바로 경건한 삶,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려는 노력이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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