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행복에 이르는 길 (5) 사랑의 기술

|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행복해지려면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 두 가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 그릇 생각합니다. 사랑의 본질이 주는 것임에도 사랑을 받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이 쓴 〈사랑이란 무엇인가?〉는 책이 있습니다.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 짧고 명확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에 대하여 밝혀 줍니다.

첫째, 사랑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인격과 됨됨이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은 주는 것이요 베푸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란 점입니다.

셋째,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데서 행복에 이르는 것이거늘 사람들은 받기에만 갈급하니 행복에 이를 수 없게 됩니다.

사랑은 훈련이란 대가를 치러야 주어지는 것이거늘, 사람들은 아무런 값을 치름 없이 이루려 하니 행복에 이를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극복 스톤 롤 슬라이드 투쟁 어려움 저항 심연 도전 장애물 경험 불편 역경

회복탄력성,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은 현대 사회의 피상적 강함 개념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강인함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강인함이 단순한 공격성이나 무감정함이 아닌, 오히려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깊은 내…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미래목회포럼

“애국가, 신앙과 민족정신 만나 표현된 최고의 걸작”

애국가 통해 나라 사랑 되새기자 하나님만 독립 해방 주신다 고백 이념과 갈등 넘어 하나 묶을 도구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 정기포럼이 ‘애국가와 나라사랑: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로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금산교회

여성 차별과 신분제 타파, 문맹 퇴치와 한글 보급까지

3.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남존여비로 여성 교육 전무 선교사들, 여성 교육 강조해 하나님 동일한 형상 일깨워 이화학당 등 교육기관 설립 내한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나타난 세 번째 큰 변화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였다. 이는 여성 교육과 여권 신장의 결…

거모연

감리교 ‘거모연’, 민주당의 ‘헌법 파괴적 입법’ 규탄

감리교 시민단체 ‘거센 파도를 이기는 모래알 연합’(대표 박온순 목사, 이하 거모연)이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입법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