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장을 ‘사랑장’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Agape)에 대하여 가장 깊이 있게 일러줍니다.
5절에 이르기를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예절을 지킵니다. 인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서로 간에 예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무뢰한을 말할 때면 “He is impolite”라 표현합니다. 그는 예절이 없는 자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에서는 사랑은 예절을 지킨다고 표현합니다.
6절에서는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하였습니다. 사랑에는 진실과 진리가 따라야 합니다. 진리가 따르지 않는 사랑은 모래 위에 세워진 집과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풍파가 닥치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7절에서는 사랑을 정의하기를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란다”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믿으며 한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하여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갑니다. 서로 믿고 같은 희망을 품었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여 나가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을 가슴에 품은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교훈의 골자가 서로 사랑하라는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