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시끄러운 민주주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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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은 말합니다. 세계 역사에 등장하였던 숱한 정치사상과 주의와 체제 중에 가장 좋은 정치 체제라 합니다. 국민 개개인을 존중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국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가장 좋은 제도란 것입니다.

그래서 학자들 중에는 자유민주주의보다 더 나은 정치 제도가 앞으로 등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 중에 미국의 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역사의 종말과 최후의 인간>이란 저서에서 자유민주주의야 말로 인류가 길고 긴 역사에서 발견한 최고, 최후의 제도라 하였습니다. 이후로 자유민주주의를 능가하는 정치 제도는 출현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였습니다.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내가 자유민주주의를 선호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성경적인 가치관과 일치한다는 점에서입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열린 사회와 인권과 법치가 이루어지는 제도이기에, 성경적인 가치관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나는 자유 민주주의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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