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포럼, ‘미·중 패권경쟁과 이슬람’ 주제로 정기 세미나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는 12월 2일 분당꿈꾸는교회에서 진행

▲기침포럼 제4차 세미나 포스터.

▲기침포럼 제4차 세미나 포스터.

(사)기독교한국침례회미래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 시무총장 김만섭 목사)은 오는 12월 2일(목) 분당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에서 정기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패권경쟁과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12월로 예정됐다.

이춘근국제아카데미대표 이춘근 박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인 안희열 박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기침포럼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사랑진)는 “코로나19로 모든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며 다가올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역학관계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상황과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필요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지금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들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과, 이를 통해 한반도 미래를 향한 새 변화를 읽을 수 있다는 시각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근동의 상황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 속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관계, 이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들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기침포럼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영동)는 “이번 세미나는 교단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준비 일체를 꿈꾸는교회 박창환 목사가 섬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미나와 함께 신임 기침포럼 대표회장으로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유관재 목사(성광)를 선임해,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함께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010-3235-7775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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