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안보와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4)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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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이 국민들을 상대로 한 연례 조사 보고서를 통해 국민들의 안보와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남북이 평화가 이루어진 후 미군의 위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10. 남북 평화협정 이후에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여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국민들 중 74.9%가 ‘주둔하여야 한다’고 답하였고, 21%가 ‘철수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김일성이 1967년 4월 노동당전국대회에서 3천여 명의 대의원들 앞에서 행한 ‘갓끈 이론’이란 연설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남조선 해방을 위하여는 갓끈의 한 쪽을 짤라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남조선은 미국과 일본이란 두 끈으로 묶여진 선비의 것과 같다. 갓을 지탱하고 있는 두 끈 중에 친미의 끈이든 친일의 끈이든 한 쪽을 자르면 그것은 벗겨진다. 그래서 미국이든 일본이든 두 끈 중에 한 편을 자르게 되면 갓이 벗겨져 남조선은 무너지게 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친북 김일성 추종 세력들이 반미운동과 반일운동을 끈질기게 펼쳐 왔습니다. 그간에 반미운동하다 뜻대로 되지 아니하니 요즘에는 반일운동을 열나게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그리고 인권 존중과 법치주의를 지켜 나가려면 한미일 3국이 동조하여 친북 친중 세력과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을 제거하여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세력이 통일한국을 이루고 한반도의 미래를 대한민국 헌법으로 이끌어 가는 미래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이 길이 우리가 선택할 유일한 길입니다.

그 길을 열어 나가는 단초가 내년 3월 9일에 열릴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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