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안보와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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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국가 안보와 한미군사동맹에 대한 연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지난 10월 28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2번의 글에서 6번째 질문에 대한 응답을 소개하였습니다. 6번 질문인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75.2%가 필요하다 응답하였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7.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여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는 93.8%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그간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세력들이 얼마나 무모한 행동인지를 이 대답을 통하여 알 수 있게 됩니다.

듣는 바에 의하면 미국의 지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가 방위비의 한국 측 부담금을 5배나 올려 달라는 무리한 주장을 하던 때에도 국민들의 다수가 한미동맹이 중요한 만큼, 응하여야 한다고 반응하였다 합니다.

8. 한미동맹이 Global한 차원으로 넓혀져야 합니까?

이 질문이 뜻하는 바는 한미동맹이 적용되는 범위가 한반도를 넘어서는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까지 적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한 식자는 한미동맹이 북한의 침략에 한하여서만 적용되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88.3%가 ‘넓혀질 수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88.3%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실이 대단한 반응입니다.

9.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 나라가 참가하고 있는 쿼드동맹에 한국이 참가하여야 합니까?

쿼드동맹에 한국 한 나라가 더하여져 5 나라가 동맹을 맺게 되면 펜타동맹으로 부르게 됩니다. 미국이 지난 달 한국에 공식적으로 펜타동맹에 참여하기를 요청하였으나 우리 정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88.3%가 ‘참가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인도 5 나라가 동맹을 이루게 된다면, 한국의 안보는 튼튼한 기반을 가지게 된다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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