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 5개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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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우리나라는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호감도를 조사 보고한 보고서가 최근에 발표되었습니다. 10점을 기준으로 삼아 각국 별로 호감도에 대한 점수입니다.

1. 먼저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호감도입니다.

미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호감도가 6.97로 나와 주변 5개국들 중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미국에 대한 호감이 가장 크게 나왔습니다. 이 점을 정치하는 분들이 국정 운영이나 외교 관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러시아에 대하여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더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러시아인들도 한국인들에 대한 호감도가 퍽 높다 합니다. 이 점을 살펴 앞으로 대 러시아 정책 수립에 크게 참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중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호감도입니다.

몇 해 전만 하여도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그간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많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4.32로 나왔습니다.

아마 사드 문제나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하여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급속히 낮아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정상적인 관계로 회복되면 호전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4. 넷째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4.31로 나왔습니다. 중국과의 차이는 0.01 차이입니다. 특히 지금 정권이 반일 정책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급속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관계 회복이 다음 정권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5. 끝으로 북한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3.67로 나왔습니다. 동족이면서도 분단 역사 70여년이 지나면서 주변국들 중에 가장 낮은 호감도를 나타낸 것이 슬픈 일입니다. 하루 속히 통일대업을 이루어, 호감도가 가장 높은 관계로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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