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다니엘의 감사

|  

감사 주일을 보내며 다니엘의 감사를 다시 생각합니다. 다니엘은 틴에이저 나이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비록 포로 신세로 갔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뜻을 정하여 3가지 실천 사항을 정하였습니다.

첫째는 왕궁의 산해진미에 자신을 물들이지 아니하고 채식으로 절제 생활을 하였습니다.
둘째는 술을 금하여 금주를 실천하였습니다.
셋째는 하루에 3차례 두고 온 고향 예루살렘을 향한 창가에 앉아 기도하였습니다.

이들 3가지를 목숨 걸고 지킨 결과 다니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혜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그의 남다른 지혜가 그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시기한 정적들의 간계로 그는 사자 굴에 던져지는 극형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형에 처해지게 될 줄 알면서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서 6장 10절에 기록된 기도입니다.

“다니엘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 2025 신년경축대공연 김정은

평양 한복판 김정은 앞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 성가 멜로디, 우연인가?

‘우리의 국기’ 연주 중 간주 부분 세계적 성가곡 ‘거룩한 성’ 유사 조옮김해 보면 박자와 음정 일치 표절보단 개사 후 ‘복붙’한 정도 예루살렘 재건 노래한 유명 성가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 불리던 곳 김정은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북한(조선민주…

복음통일 컨퍼런스 33차

25년 후 기독교 인구 265만 명 감소 예상… 경상도가 감소율 최고

25년 후에는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 명 줄어든 56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은 21일 넘버즈 272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사인하는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 옥중에서 성경 읽는다

김 목사 “나도 옥중에서 성경 읽다 영적 체험 尹도 하나님 만나 새로워진 뒤 직 복귀하길” 시편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 글귀도 적어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가 매일 아침 공…

윤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부의 행태 규탄 기자회견

“윤 대통령 인권 침해 반대… 인권위, 불구속 수사 권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불구속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등 40여 개 시민·기독교 단체들은 20…

Carl R. Trueman 칼 트루먼

세상 바꾸려는 비판 이론, 세상 바꾸는 참 복음으로 바꾸자

서던 침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렇게 평가했다: “칼 트루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를 발명해야 했을 것이다.” 재치 있고 탁월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트루먼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유사 내전’이라 할 정도로 대립 심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5일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역대하 7장 14-15절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