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원리 중 삼위일체 신앙이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삼위일체 교리입니다.
이 삼위일체 신앙 외에 다른 의미의 삼위일체가 있습니다. 생활과 신앙과 산업의 삼위일체입니다. 생활은 가정이 중심이고 신앙은 교회가 중심입니다. 그리고 산업은 일터입니다. 그래서 가정과 교회와 일터의 삼위일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레마을 공동체는 이 삼위일체 신앙을 공동체 생활에서 구현하려는 운동입니다. 가정은 교회처럼 경건함이 있어야 하고 교회는 가정처럼 따뜻하고 화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산업으로서의 일터는 활기차고 창의력이 넘쳐야 합니다. 일터는 창조 정신과 개척 정신과 공동체 정신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간에 한국교회는 교회 중심이어서 가정과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으로서의 일터가 외면당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가정과 지역사회와 교회와 선교 현장과 산업 현장으로서 일터가 성경적 기초 위에 삼위일체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 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한국교회는 현재의 정체 상태를 극복하여 나갈 수 있습니다. 두레 공동체 운동은 이런 점에서 한국교회 전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운동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