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마지막 달을 맞습니다. 올해의 남은 한 달이나마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다짐하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준비를 하려 합니다. 2022년 새해에 삶의 지침이 되어질 성경 말씀을 이사야서 37장 31절에서 찾습니다.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라〉
지난 80년을 돌아보면 많이도 쏘다녔습니다. 갈 곳 아니 갈 곳 경황없이 헤매고 다녔습니다. 이제 한 곳에 뿌리를 내려야겠습니다. 뿌리내림이 없이는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간에는 뿌리를 제대로 내림이 없이 부질없이 열매를 찾았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겠습니다. 뿌리내릴 곳을 제대로 찾았기에 이곳에서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열매 맺기에 전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동두천 쇠목골에 터를 잡은 두레마을은 내 삶의 마지막 작업으로 뿌리를 내리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2022년에는 이 골짜기에서 뿌리내리는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먼저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나면 이 뿌리에서 바람직한 열매가 맺어질 것입니다. 성경이 일러 주는 열매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회개에 합당한 열매
2) 성령의 열매
3) 전도의 열매
4) 섬김의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