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신학교, ‘목회자 인성’ 영성수련회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kang777@gmail.com   |  

지금은 목회자 인성의 중요성 강조되는 시대
탈종교화 시대에 필요한 것은 본이 되는 신앙

▲영성수련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계사이버신학교 제공

▲영성수련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계사이버신학교 제공

탈종교화 시대를 사는 이때에 진리를 수호하고 보존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는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에 따라 목회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것 또한 더욱 중요하다. 인성이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을 말한다.

세계사이버신학교(wcts.kr/학장 현주도)는 12월 11일(토) 세계사이버신학교 내에서 ‘목회자의 인성’을 주제로 영성수련회를 개최하고, 목회자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초 이 영성수련회는 엘림수양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대폭 축소하여 토요일 하루만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목회자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현주도 학장이 설교하고, 2부 세미나는 정정규 교수가 ‘영성을 위해 돌아설 죄성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3부는 국용환 박사가 ‘분노의 원인과 치유’라는 주제로 강의를, 4부는 김유리 교수가 찬양 인도, 김연숙 교수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주제 설교를 한 뒤 기도회로 이어졌다.

현주도 학장은 “영성수련회는 단순히 찬송하고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예배와 세미나 기도회를 통해 침체되고 무기력해진 영성을 깨우는 시간이기에 신학생들에게 은혜가 되는 것 같다”며 “하루를 진행했어도 의미 있는 수련회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김순섭 학생회장은 “1박 2일로 예정된 수련회를 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대했는데 하루로 축소되어 많이 아쉽다”며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2박 3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총회 소속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고수하는 세계사이버신학교는, 매학기 신입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줌과 구글 미트를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녹화 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며, 안산신학교에서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등록금이 저렴하고, 그 대부분을 신학생들이 개척하거나 선교를 나갈 때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문의: 070-779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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