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마을의 농업 (6) 토양 가꾸기

|  

▲동두천 두레마을 감자밭 흙 가꾸기.

▲동두천 두레마을 감자밭 흙 가꾸기.

두레마을의 농업은 5무 농업입니다. 에덴동산에서의 토양에 준하는 토양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5가지가 없는 농업입니다.

1) 무농약
2) 무제초제
3) 무화학비료
4) 무비닐
5) 무마이신 함유 퇴비

관행 농업에 익숙하여진 농민들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본래 농업이 그런 농업이었습니다. 불과 70-80년 전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다수확을 장려하는 농업으로 바뀌어지게 되면서 농업이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농업은 토양 스스로가 농사짓는 농업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농업이 그렇게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농민들이 돈을 생각하게 되면서 농업이 바뀌었습니다. 다수확이란 이름으로 비료를 뿌리고 병충해를 없이 하겠노라면서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먼저 토양이 변했습니다. 약알칼리 토양에서 산성 토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산성 토양이 되니 농작물이 병들게 되었습니다. 병이 드니 농약을 더 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농작물을 먹는 사람들이 몸이 허약하여지고 병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져야 합니다. 두레마을은 5년 전부터 이런 농업을 바꾸고 힘써 왔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탈북민 강제북송

“中·北, 유엔 인권이사회 WGAD 결정사항 준수하라”

中, 탈북민 2천여 명 즉시 석방을 강제송환 금지 원칙 준수 촉구해 인권 존중하고 난민 지위 보장도 세계인권선언·자유권 규약 준수 ‘중국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1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

‘성혁명 교육 반대 학부모기도운동연합(이하 성반학연)’

“성오염 교육서 자녀들 구하자”… 기독 학부모들 연대

“성혁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을 반대하는 일은 성경을 믿는 학부모 성도들이 우리 자녀세대들을 구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거룩한 사명이다.” 한국 교육계 전반에 이념적인 성혁명 교육이 광범위하게 시도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아서는 일에 앞장서 …

중국, 가톨릭, 상하이 교구,

“中 가톨릭 주교, 박해에 무관심… ‘’종교 중국화”만 집중

중국에서 가톨릭 주교 10명이 구금 또는 실종되거나 직위에서 강제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정부에 의해 임명된 주교는 최근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종교 중국화’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 매체 ‘비터윈터’는 “2023년 4월 4일 중…

한교총 8차 임원

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 차기 임원 인선 완료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8회기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를 선임하는 등 차기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교총은 9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7-6차 상임회장회의·제7-1차 임원회 연석회…

기침 총회 114

이욥 목사, 천신만고 끝에 기침 총회장 당선

소송전 벌였던 이욥 목사 사과해 총회장 복귀 이종성 목사도 사과 1차 투표서 과반, 상대 후보 사퇴 동성애 지지 행사 및 집회에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 결의도 통과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총회가 이욥 목사(대…

k-ccm

주찬양·시인과촌장부터 위러브·히스플랜까지 CCM 사역자들 ‘한자리’

공로상 7인과 조현삼 목사 수여 앨범·워십·CCM 부문별 시상도 2년간 발표된 2,396곡에서 엄선 한국기독음악협회(회장 안민·송정미, 이하 K-CCM)에서 주관한 ‘2024 K-CCM 어워즈(AWARDS)’가 처음으로 지난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개최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