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의 농업은 IT와 농업과 SNS 판매를 하나로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농업입니다. 많은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소중한 생산품을 팔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농촌에 일손이 부족할 뿐 아니라 일손이 있어도 고임금이어서 수지 타산을 맞추지 못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한국 농업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면 과학과 기술과 인터넷을 융합하여 농업 경영의 차원을 높이는 방법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두레마을이 있는 동두천 쇠목골은 농토가 좁습니다. 좁은 농토인데다 비탈이 심한 산지여서 작물 생산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여건에서 어떻게 고소득 농업을 경영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려면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선진 농업 국가의 농업 경영을 벤치마킹하여야 합니다.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같은 나라들의 경우가 큰 참고가 됩니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국토 넓이가 한국의 삼분의 일인데다 인구 역시 1700만으로 한국 인구의 삼분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 좁은 국토도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에 염분이 많은 조건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조건을 첨단 과학과 선진 기술과 국제 경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네덜란드는 농업 수출액이 무려 1200억 달러였습니다.
우리나라의 350억 달러 농산물 수입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질문하여야 합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고 있을까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 농업에는 과학과 기술과 국제적 안목의 경영이 부족한 탓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두레마을 농업이 이제부터나마 시작하려 합니다.
제대로 시작하려면 인재가 모여야 하고, 기술과 과학을 도입하여야 하고 자금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특히 국제적인 안목에서 경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닌 인사들이 참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