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감사 제목과 신년 계획 나눠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박은영 원장.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박은영 원장.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1년을 돌아보며 감사한 기도제목과 2022년의 신년 계획을 나눴다.

2021년 2학기 감신대 평생교육원장 박은영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상황에서 총 33명의 수강생으로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막막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간절한 기도였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구할 때, 사람도 보내주시고 지혜도 주셨다”면서 감사 제목과 신년 기도제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오르간 수강생이 3년간 1명으로 이어져 오다가 21년에 25명까지 부흥하게 됐다. 단 한 명의 수강생도 귀히 여기며 수업을 해 왔는데, 이번부터 3학기 수료 시 수료증 취득과 파이프오르간 졸업연주회 등 전폭적 지원과 함께 멀리 강원도 춘천, 충남 당진에서도 매주 배우러 오는 수강생들이 있었고, 모두 은혜롭게 배워 예배 연주자로 섬기게 됐다.

2. 15명의 수강생이 바이올린 강좌를 배우고, 왕초보로 3개월 시작한 이들까지 함께 종강 연주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또 성탄절에 교회에서 연주한 이들도 있었다. 후에 하늘길이 열리면 필리핀 선교 등을 갈 꿈을 꾸고 있다.

3. 교회영상제작편집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코로나 시대 어느 때보다 필요한 교회 영상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며 필요를 채워 주었다. 울산, 부여에서도 수강생들이 올라와 수업을 듣고, 교단도 다양한 측면에서 영상 사역을 준비케 해 주었다.

4. 선교사훈련과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선교 따갈록어(필리핀어), 선교 중국어, 선교 영어 등의 강좌와 함께 해외 선교를 실제로 준비할 수 있었고, 미래를 조망하며 감사할 수 있었다.

5. 목회(기독교)상담사 1,2급 자격증 과정이 최초로 개설되었는데, 해외에 있는 선교사님들까지 함께하며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 주님 안에서 위로자들을 양성하게 되었다.

6. 평신도지도자훈련과정, 온라인 교회교육전문가과정, 연극/뮤지컬 과정, 교회에서 꼭 알아야 하는 법률 과정, 바리스타자격증취득과정, 성경한자과정 등으로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들을 섬기게 됐다.

▲평생교육원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평생교육원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박 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사회와 교회에서 새해에도 실제적인 과목들로 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새해에는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들도 2월부터 개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탄에는 소확행 시리즈로 칼림바 특강과 성탄리스 만들기 특강을 열었고, 2월에는 졸업 등 축하할 일들을 앞두고 꽃다발 만들기 강좌를 열 계획이다. 이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더 잘 섬길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크게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과정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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