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수도원에서 금식수련이 진행되는 동안 읽어야 할 필독서가 있습니다. 그 중에 〈힐링 코드〉란 책이 있습니다.
두레수도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과 두레사역에 참가하는 일꾼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은 출간된 이래 아마존 북센터에서 계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알렉산더 로이드와 벤 존슨 두 분의 공저입니다. 알렉산더 로이드는 심리학 박사이고 벤 존슨은 현역 외과 의사입니다.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가 결혼 후 6개월이 못되어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우울증을 고치려고 심리학 박사인 남편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고치려 하였으나 우울증은 날로 심하여졌습니다.
그렇게 시달리기를 12년이 흘렀습니다. 하루는 로이드 박사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심리학 대회에 강사로 초빙 받아 강의를 마치고 귀가하려고 비행장으로 가는 도중에 아내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플리즈 헬프 미, 내가 지금 죽게 되었소. 급히 와서 나를 구해 주세요” 하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고, 그는 너무나 낙심되었습니다.
그는 비행기 좌석에 앉자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부부를 도와주십시오. 이미 12년째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우울증에서 해방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절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드리는 중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를 고칠 수 있는 한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급히 노트북을 펴고는 떠오르는 생각을 적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말자 그때 떠오른 생각대로 아내에게 실행하였습니다. 불과 2시간 만에 아내가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기쁜 나머지 부부는 감사 기도를 드리고서 대화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이런 경험과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만을 위하여서가 아닐 것이다,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이런 경험을 하게 하신 것일 것이다, 그러니 힐링 세미나를 열어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치유의 도움을 받게 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시작된 것이 알렉산더 로이드 부부의 ‘힐링 코드 치유 세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