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수도원의 10일 금식수련 (7) 힐링 코드

|  

▲두레수도원 금식수련 중 힐링 코드.

▲두레수도원 금식수련 중 힐링 코드.

두레수도원에서의 10일 금식수련 중 실시되는 거룩한 독서 중에서 첫째 가는 책이 《힐링 코드》입니다. 《힐링 코드》의 내용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간략히 적은 바입니다.

힐링 코드를 실시하는 요령으로 책의 서두에 별첨 부록 형식으로 도표가 나와 있습니다. 그 요지를 간단히 적겠습니다. 이 설명만으로는 불충분하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책을 구입하여 전체를 수 차례 정독한 후 실천하기 바랍니다.

먼저 얼굴을 중심으로 하여 4점이 치유 호르몬이 분비되는 부분임을 전제로 합니다. 먼저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 자세를 반듯이 하고 아래 지적하는 4부분에 양손의 손가락을 하나로 모은 후에 그 지점에서 손가락을 5cm 가량 띄워서 자기치유를 시도합니다. 그 4지점이란 콧대와 후골과 턱 그리고 관자놀이 지점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들 4지점이 체내에서 치유 홀몬이 분비되는 지점이라 하였습니다. 먼저 콧대 부분은 콧대선과 양 눈썹 중앙이 맞닿는 곳에 양손의 손가락을 모은 자세를 5cm 정도를 띠워 고정시킨 후 자신의 지난 과거사에서 마음과 몸에 상처를 주었던 사건들을 돌이키며 한 가지씩 자백하며 치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초등학교 때에 친구들로부터 왕따 당하여 억눌렸던 마음을 돌이킵니다. 그날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식입니다.

그렇게 치유의 기도를 드린 후에 손바닥을 두 뺨에 대고는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동작으로 후골 바로 위 움푹 들어간 위치에 두 손의 손가락을 대고 같은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세 번째는 양 턱뼈의 뒤쪽 아래에 역시 손가락을 오므린 채로 같은 힐링 작업을 되풀이 합니다. 끝으로 관자놀이 양편에 오므린 손가락을 5cm 가량 띄운 채로 지난날의 Trauma를 회상하며 자기치유 작업을 되풀이 합니다.

다시 말하여 이 정도 설명으로는 이해하여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책을 구입하여 수차례 정독한 후에 실행할 것입니다. 예상 외로 치유 효과가 뛰어 납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