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미국의 외교 전문 잡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특집에서 한국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2040년경 코리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북한을 흡수 통일한 이래 10여 년간의 시기를 지나 세계 4대 국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그렇게 될 수 있는 조건을 5가지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첫 번째인 한국인의 성격과 둘째의 교육열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적은 바입니다.
오늘 글은 세 번째인 기술 국가 코리아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해외에 나가 들어보니 ‘코리아’라 하면 선진 기술, 곧 High Technology 국가로 인식하고 있음을 접하게 됩니다.
지난 반백 년 세월에 코리아는 혹독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업을 발전시키고 기술을 발전시켜 선진국 문턱에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반도체, 전자, 제철, 자동차, 조선, 화학, 그리고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기술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한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정식으로 개척하기는 1983년 삼성그룹의 故 이병철 회장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절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려는 이병철 회장님의 의욕에 모두들 반대하였습니다. 심지어 삼성 가족들까지 반대하였다 합니다. 그러나 이회장님은 “반도체는 미래의 쌀이다”고 주창하며 고집스레 추진하였다 합니다.
그런 선각자들의 개척 정신이 있었기에 지금 세계 제1의 반도체 산업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코리아의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바입니다.
나아가 세계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영향력은 엄청난 바입니다. 이로 인하여 코리아의 국위 선양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적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영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