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2040년 미래의 코리아 (3) 해외 동포들의 네트워크

|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2010년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서 2040년경 세계를 리드하여 나갈 4 나라를 손꼽았습니다. 각 나라들의 머리글자를 써서 GUTS라 하였습니다.

G는 독일입니다. U는 미국입니다. T는 터키입니다. S는 한국입니다. 한국이 그렇게 될 수 있는 근거로 5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한국 국민들의 근면과 열정을 대표로 하는 국민성입니다.
둘째는 한국인들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열입니다.
셋째는 한국의 높은 기술 수준, High Technology입니다.
넷째는 700만에 이르는 해외 동포들의 네트워크입니다.
다섯째는 한국의 Protestant Church, 개신교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넷째 번의 해외동포들의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1990년대 김영삼 대통령 시절 IMF 사태가 일어나 한국 경제가 달러 부족으로 절단 나게 되었을 때에 미국 동포들이 30억 달러를 모아 보내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본국의 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날 조선조 시대까지는 해외 진출을 고의로 막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때는 대한민국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일 것입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시절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진출에 이어 월남전 파병 이후로부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700만에 이르는 동포들이 무려 186개국에 진출하여 각양각색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들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Network을 결성하여 조직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이 한국의 국력이 신장되어지면서 본국과의 협력 관계가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2040년경 통일 한국 시대에 한국이 세계사의 선두에서 역할을 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종교 문맹 시대, ‘기독교 문해력’ 제안합니다”

2024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동계연수회 및 한국대학선교학회(회장 이승문 교수)·한국기독교교양학회(회장 이인경 교수) 공동학술대회가 ‘고전으로서의 성서, 교양으로서의 기독교’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개…

1인 가구

초핵가족화, 5060 고독사, 비혼 출산, AI, 마약…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김향숙)에서 2024년 연말을 맞아 올해 가정 이슈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구체적 내용. 1. 초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앞당겨져 대한민국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해 ‘초핵가족화’라는 새로운 가족 구조 변…

김상준

9주년 맞는 ‘원크라이’ 김상준 사무총장 “나라 위한 기도회, 위대한 유산”

‘국가 위한 기도’ 문화 되살려야 그리스도인 최고의 방법은 기도 내년 우크라 인근 방문 기도 예정 원크라이가 2025년 9년째를 맞아 1월 3일 오전 11시부터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개최될 뿐 아니라, 국내외 집회를 잇따라 열며 지경을 더욱 확대…

탄반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5차 기자회견

탄핵반대범국민연합 “계엄, 야당의 폭정과 독재에 대응한 것”

탄핵반대범국민연합(탄반연합)이 18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4차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치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며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탄핵반대범국민연합은 지난 12…

박한수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세상은 진리와 거짓의 영적 전쟁터”… 홀리브릿지네트워크, 7천 용사 세운다

3040 목회자 중심으로 리더 양성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 질서 수호 사회 변혁할 교회/기관/단체 연합 홀리브릿지네트워크 선교회는 3040세대의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질서를 수호할 강한 교회를 세우고, 사회 각 영역에서 변혁을 일으킬 …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제1기 웰다잉 Well-Dying 최고위 과정

“신학대에서 개설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과정”

천국 입학 준비, 잘 안 돼 있어 죽음 생각과 대화 피하는 현실 당하지 않고, 맞이하는 죽음을 국내 신학대 최초로 개설된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원장 하도균 교수) 제1기 기독교 웰다잉(Well-Dying) 최고위 과정 종강예배가 12월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