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지컬 선보여… 18일부터 공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제작자 최무열 프로듀서가 크리스천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로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원석을 찾아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제작자로 유명한 최무열 프로듀서(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의 크리스천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가 오는 18일부터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용욱이의 편지>는 최 프로듀서의 5년 만의 기독교 작품이다.
<마리아 마리아>의 주인공 ‘마리아’ 역할은 많은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으로 불렸다. 1대 마리아를 연기한 배우 강효성은 제10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꾸준히 활동을 하며 ‘원조 뮤지컬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2대 마리아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배우 김선영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위키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디바’로 유명한 배우 차지연도 ‘마리아’ 역할을 거쳐간 배우다.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한 ‘스타 제조기’ 최무열 프로듀서는 최근 몇몇의 인재를 발탁했다. 창작 뮤지컬 <다니엘>을 제작하며 신예 배우 장준호, 이지성 그리고 작곡가인 김수정과 작곡가 겸 배우 석현준이라는 신예들을 발견했다.
최 프로듀서는 “신예들의 진가는 이번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를 통해 볼 수 있고,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제2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세대 간 예수님과의 관계 그려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극중 인물을 통해 각 세대 간 예수님과의 관계를 그리고자 했다. 20대는 ‘상은’과 ‘용욱’, 30대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4-50대는 ‘황 씨’와 ‘서 씨’를 통해 예수님과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황 씨’와 ‘서 씨’를 통해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그리기도 한다.
최 프로듀서와 함께 <용욱이의 편지>를 제작한 문화선교 극단 GPS COMPANY는 “각 세대들과 예수님의 관계를 보여주고, 또한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족들이 다 같이 와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며 “최 프로듀서는 계속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용욱이의 편지>는 2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매’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등 공연장 운영 방침을 준수하여 공연된다.
객석 역시 정부 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 객석제 상황에 맞추어 좌석이 운영되고, 예매처 안내 확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대한 안내문은 예매처 공지를 통해 안내됐으며, 전 스태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관객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