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장을 ‘역사를 변화시킨 장’이라 일컫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은 아세아 쪽으로 선교 여행을 펼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절에서 성령께서 아세아 방향으로 선교 여행을 계속함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환상 중에 성령께서 나타나셔서, 유럽의 관문인 마케도니아로 선교 방향을 돌리기를 지시하셨습니다. 이에 바울과 그의 일행은 선교 방향을 아세아에서 유럽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자기 계획을 버리고 성령님의 계획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발길을 돌려 처음 전도를 시작한 곳이 빌립보 항입니다. 그곳에서 우물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께 전도하였습니다.
전도 받은 여인들 중에서 유럽의 첫 신도가 탄생하였습니다. 루디아란 이름의 옷감 장사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루디아가 유럽의 첫 신도가 되고 바울은 그녀의 집에 머물며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여 빌립보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빌립보 교회가 유럽의 첫 교회가 되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바울의 유럽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로마로 넓혀지고 영국, 스코틀랜드를 거쳐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선교의 지경이 넓혀졌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일컬어 복음의 서진 운동이라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