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설문조사
교회의 주요 정책 결정에 청년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용근)는 최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귀하의 교회에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 있는가”를 물었다.
이에 응답자의 3명 중 2명(65%) 정도가 ‘없다’고, 28%만이 ‘있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였다.
연구소는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의 부재가 65%로 나온 조사 결과는 의미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558명이 응답했다.
한편 연구소는 홈페이지에서 MZ세대가 사용하는 단어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설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