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사도행전을 다시 쓰는 교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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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두레마을 베데스다 연못 가는 길.

▲동두천 두레마을 베데스다 연못 가는 길.

사도행전 2장 17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기 7백여 년 전에 예언 활동을 하였던 요엘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며 베드로가 열변을 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이다,

내가 나의 영을 각 사람에게 부어줄 것이다.
너희의 아들들과 딸들이 예언을 할 것이다.
너희의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게 되며,
너희의 늙은이들이 꿈을 꿀 것이다.”

구약성경 요엘서 2장 28절에서 요엘 선지자가 이른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 충만한 역사가 일어난 것이 요엘 선지가 선포한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 하였습니다.

위의 말씀에서 성령 받은 우리 자녀들이 예언을 하게 되고
성령 받은 우리 젊은이들이 환상 곧 비전을 보게 되며
성령 받은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말씀입니다. 도전의 말씀이요, 비전의 말씀이요, 꿈꾸게 하는 말씀입니다.

성령 받은 우리 자녀들이 예언하게 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이 일러 주는 예언은 길 없는 시대에 길을 찾아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젊은이들이 비전을 보게 된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모두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미래의 목표, 곧 푯대를 일러 준다는 의미입니다.

성령 받은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말이겠습니까?

늙은이들이 하루하루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미래의 목표, 곧 푯대를 제시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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