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글로벌아카데미 (1)

|  

▲두레글로벌아카데미 동두천 메인 캠퍼스.

▲두레글로벌아카데미 동두천 메인 캠퍼스.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두레국제학교를 고친 이름입니다.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이름 그대로 글로벌입니다.

우선 캠퍼스가 5개 나라에 있습니다. 한국 동두천에 있는 캠퍼스가 Main campus입니다. 두 번째 캠퍼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에나 파크에 있는 캠퍼스입니다. 세 번째 캠퍼스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독일 캠퍼스입니다.

네 번째 캠퍼스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캠퍼스입니다. 다섯 번째 캠퍼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 캠퍼스입니다.

두레글로벌아카데미는 12학년제입니다. 초등학교 6년, 중등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합하여 12년입니다. 초·중·고 과정을 5 나라에 캠퍼스를 두는 이유는 두레교육이 글로벌이란 이름 그대로 세계화 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5천만 인구가 밀집하여 살아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대학이 너무 많습니다.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을 모두 합하면 무려 350곳에 이르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대학들의 교육 내용이 글로벌 차원이 되지 못하고, 좁은 나라에서 나라 안에 갇혀 있는 교육을 내용으로 합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이 장래 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 자리가 공무원입니다.

몇 해 전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지원자가 2,300명 선발에 무려 27만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였습니다. 그야말로 국력의 낭비요, 개개인들의 인생 낭비입니다.

공무원 직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훌륭한 공무원들은 국가의 기둥입니다. 그러나 대학까지 교육받고 나서 다양한 분야로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하여 나갈 수 있어야지, 공무원 한 분야에 그렇게 쏠리는 현상은 분명히 바람직스럽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인구는 많은데 지하자원이 없는 무자원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자원이 사람입니다. 그러니 나라의 장래를 위하여는 사람들을 똑똑하게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지니도록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두레교육은 세계화 교육을 지향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이른 나이에서부터 자기 적성을 발견하여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세계를 무대로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레글로벌아카데미입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이른 나이 때부터 본인의 타고난 자질을 발견하여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영어 교육과 제2외국어 교육을 위하여서입니다.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뛰어난 자질을 지닌 국민들입니다. 그런데 세계로 뻗어나가 자신의 역량을 펼치지 못하는 이유는 영어 탓입니다.

내가 이스라엘 전 차관급 인사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가 한국인의 총명함을 칭찬하면서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 하기에, 무엇이냐 물었더니 English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레글로벌아카데미에서의 영어 교육은 초등 과정에서 끝냅니다.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하여 미국 명문 대학을 졸업한 선생님들을 초등학교 교사로 선발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야 하나 12월 20일 각자 교회·처소에서 하루 금식기도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다음 세대가 살아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도 교회…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해오던 사역이 하나 있다. 바로 등하교 심방이다. 보통 필자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내란죄 요건 해당 안 돼 국민 상당수 부정선거 의혹 여전… 해소를 6.3.3 규정 지켜 선거범 재판 신속히 해야 수…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정치권…

차덕순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두 명의 북한 지하교인 이야기가 최근 KBS에서 입수한 북한의 군사 교육 영상, 에 기…

이 기사는 논쟁중

윤석열 대통령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그대에게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 잘 알려진 대로 빙산은 아주 작은 부분만 밖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에 잠겨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고 무시되기 쉽다. 하지만 현명한 …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