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반응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우크라이나 국기 ⓒpixabay

▲우크라이나 국기 ⓒpixabay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성도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은 이번 공격에 대한 교계 지도자들의 반응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 및 사마리안퍼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오늘 아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잠에서 깼다. 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이 분쟁이 빨리 끝나길 기도한다. 나는 키예프와 리비프에서 설교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기 위해 왔었다. 사마리안퍼스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3,000개 이상의 교회와 동역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선물이 가득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이드’ 신발상자 60만 개 이상을 해당 교회와 사역 파트너들을 통해 배포 중이다. 사마리안퍼스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에도 많은 동역자들이 있다.

너무나 많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있다.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서쪽으로 대피 중에 있다. 이들에게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

Bread for the World의 조유진 대표

“주님,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고하고 연약한 이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교만한 자를 겸손히 낮추십시오. 주님, 우리는 평화를 갈망하고 기도합니다. #PrayForUkraine.”

은혜언약장로교회 크리스 허친슨 목사

“독일은 1939년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 이는 매우매우 다르다. 우리 지도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한 적이 없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

공공신학자 러셀 무어 박사

“블라디미르 푸틴은 살인자이자 폭군이다. 그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다른 소수종교인들, 심지어 자국의 고아들까지 학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이웃, 민주주의, 미국의 친구를 공격하고 있다. 하나님, 우크라이나를 구해주십시오.”

캘리포니아 하비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 그렉 로리 목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리 모두 그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또 그들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현명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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