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끈 놓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릴 때 반드시 응답 있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꿈이있는교회 김용희 목사, ‘한얼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 인도

▲김용희 목사가 한얼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김용희 목사가 한얼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GOOD-TV 부흥사협의회 회장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 담임, 대한신학대학원 교수) 초청 ‘한얼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한얼산기도원(원장 이영금 목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성회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가 다시 부흥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기도 응답의 비결’(왕상 18:41~46)이라는 제목으로 4일간 성회를 인도한 김용희 목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기도 응답에 도전하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본문을 보면 엘리야는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계속해서 기도 응답에 도전하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엘리야의 기도 응답에 비밀은 첫째,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다. 그는 단호하게 아합왕에게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말했다. 큰 빗소리를 들은 엘리야는 기도 응답의 확신 가운데 있었다. 그에게 이런 확신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왕상 18장 1절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둘째, 말씀의 영적 권위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강한 아합 왕일지라도,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영적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셋째, 응답받는 기도의 자세가 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엘리야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겸손하게 또 습관적으로 기도함으로 하늘의 응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깊이 있는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려는 자세 또한 성도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회에 참여한 한 성도는 “코로나로 교회의 출입도 힘들고 예배 또한 비대면으로 드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기도원에 왔다. 이번 김용희 목사님 초청 성회를 통해 이러한 신앙의 근본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회에 참석 중인 성도들의 모습.

▲집회에 참석 중인 성도들의 모습.

한얼산기도원은 ‘성령으로 뜨겁게! 은사로 강하게! 말씀으로 새롭게!’라는 표어 아래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1년 365일 기도원 성회를 이끌고 있다.

성회 주강사 김용희 목사는 안양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대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교육철학박사를 이수했다.

부흥 목회뿐 아니라 교육·후진 양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김 목사는 예장 대신 교육부장, 서경노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영풍회 37대 대표회장과 GOOD-TV부흥사협의회 총괄본부장, 꿈이있는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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