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대면 예배 못 드릴 때에야, 예배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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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37] 예배가 그렇게 소중한 이유

▲ⓒ픽사베이

▲ⓒ픽사베이

시편 137편 강해

요절: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절)”.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쓸 만한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에 잡혀가 슬피 울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슬피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늘 시편에는 잡혀간 포로들의 하나님과 예루살렘과 성전에 대한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고통을 통하여 예배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1. 바벨론 강가에서 울었도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절)”.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여러 강변에 끌려와 강제 노역을 하였습니다.

왕의 도성이요 하나님의 성인 시온성이 망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 망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습니다.

그들은 과거 다윗이나 솔로몬 때의 영광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그들은 과거 하나님의 도성인 시온성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지자 너무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시온이 그리워서 울었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를 생각하며 울었고, 현재의 슬픈 처지로 인해 울었습니다.

사람은 소중한 것일수록 당시에는 그 가치를 모릅니다.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압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교회를 잃어버릴 때, 슬퍼 울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로 대면 예배를 마음대로 드리지 못할 때, 우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빼앗겼을 때,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들이 시온을 잃고 울은 것은 시온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는 시온을 사랑하였고,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시온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울며 씨를 뿌리는 자를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눈물을 받으시고 예루살렘 회복을 이루어주셨습니다.

2.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를 노래할까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2-4절).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강가에서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고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포로로 잡아 온 자가 그들에게 수금을 연주하며 노래를 청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황페케 한 자가 자신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부르던 여호와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포로를 자신의 노리개로 삼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요구를 따라 노래할 수 없었습니다. 시온을 잃고 이방인 앞에서 어떻게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를 할 수 있습니까?

3.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시온을 더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5-6절).

시인은 이방 땅에서 노래할 수 없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잊고 수금을 연주한다면 그 오른손은 말라 버리기를 원했습니다. 오른손이 수금을 연주하는 모든 재주를 잊어도 좋았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예루살렘을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않고 여기서 노래를 부른다면, 그의 혀는 입천장에 붙어 노래할 수 없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는 그 정도로 예루살렘을 잊지 않고 예루살렘을 가장 즐거워하였습니다.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였습니다. 시인에게 기쁨의 근원은 예루살렘이고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자신이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최고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사랑하는 것으로 그 사랑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교회를 사랑하지 않으면 교회는 황폐하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가 황페하게 될 때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잃고 울며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릴 때 금식하며 슬퍼해야 합니다.

4. 성전을 허는 자들을 치소서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7절).

시인은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쳐달라고 기도합니다. 에돔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예루살렘을 헐어버리라, 헐어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버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파멸시키는 자, 하나님의 성전의 파멸을 기뻐하는 자를 심판하도록 기도합니다. 다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 바벨론에게 행한 대로 갚는 자에게 복이 있다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8절).

멸망의 딸 바벨론을 망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대로 갚아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어린 아이를 바위에 메어 쳤습니다. 그들은 무자비하였습니다. 그렇게 바벨론에게 해주는 자가 복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수에 대해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니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내가 원수를 갚고자 하면 나도 악해집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이 내가 심판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이 더 철저하고 정확하게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심판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이런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들이 눈물로 씨를 뿌렸을 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시온을 사랑하고 주의 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교회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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