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 문화예술치유사업 선정돼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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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원장 고은경) 음악치료전공 박혜영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운영단체에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전국 단위 사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총 사업비 1억 2천 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고신음악치료전공은 2016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임상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음악 분야(교육부 협력)에서 최종 2개의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은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역할 회복을 돕는다. 이를 위해 상담·심리적 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적 방법을 활용한 치유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정신건강상담 수요층, 학교 폭력 피·가해자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Wee센터의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심리정서 위기 학생,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부산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수요층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괄책임자 박혜영(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교수는 “고신의 음악치료사들이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음악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삶을 긍정하며 미래로 나아가도록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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