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청년이음센터는 오는 4월 29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컨소시엄 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고립청년의 구직 의욕 및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음센터에서 5월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해당 사업은 구직단념·고립청년 1,000명을 발굴하고, 밀착상담▲관계기술 프로그램▲진로탐색 프로그램▲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지역특화 프로그램 등 40시간 과정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지역자원 연계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프로그램 이수 후 20만 원 인센티브 제공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여 구직단념·고립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청년이음센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밀착지원 형태의 사업을 운영하고자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강동종합사회복지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7개 권역센터와 함께 ‘2022년 서울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컨소시엄 기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컨소시엄 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7개의 종합사회복지관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하여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업무체결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청년이음센터는 2016년부터 청년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로 나아가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youth/) 혹은 ‘청년이음센터’ SNS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이영민 목사가 주도해 시작된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사이버상담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가족센터 등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