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남양주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예정교회 후원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과거 예정교회가 후원으로 열렸던 중랑구어린이축제 모습.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고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어린이날’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 어린이날이 부모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날이 된 것이다.

이에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은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의 후원으로 어린이날에 원래 취지에 맞게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도록 남양주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를 개최하게 됐다.

이 축제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정교회 앞마당과 예정교회 건물 안에서 진행된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동일한 권리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단, 먹거리마당만 최소한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남양주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는 예정교회가 서울시 중랑구에 소재했을 때 진행했던 것이다. 제1회에 1만 5천 명, 제2회에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대규모 축제이자 중랑구 대표 축제였다.

그리나 코로나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 최근 몇 년간 이를 진행할 수 없었고, 남양주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이를 지켜보며 준비해 왔다. 결국 올해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렵겠다는 판단에 취소하려고 했으나,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이러한 축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주최측은 “크고 화려한 대규모 축제로 진행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축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대표이자 예정교회 담임인 설동욱 목사는 이 축제에 대해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축제이며, 행복해하는 어린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도 행복할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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