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갈 만한 곳, 무료 입장 어디?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거리 두기 해제와 동시에 100번째로 맞이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은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의 후원으로 예정교회 앞마당과 예정교회 건물 안에서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를 개최한다. 삼성비스포크 식기 세척기, 아이패드, 접이식 자전거,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준비된다.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 살지요’는 1회에 1만 5천 명, 제2회에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대규모 축제이자 중랑구 대표 축제로 알려져 있다.

용인제일교회는 글로리센터에서 어린이행복축제 ‘글로리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에게 무료쿠폰북(식사, 간식, 체험부스, 놀이시설 이용권)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바이킹, 카트, 범퍼카, 브램펄린, 레일기차, 스포츠바운스, 가족사진관, 페이스페인팅, 감성포토존, 장애인 미술전시회 등이 준비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 체험전 ‘너랑 나랑’을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어린이미술관은 ‘과천관 전시관람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놀이·선물·대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어린이’를 연다. 3가지의 주제 공간에서 10가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도 입장료가 무료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늘은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 세상’을 4일부터 개최한다. ‘어린이날의 창시자’로 알려진 소파 방정환(1899~1931)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꾸민 전시다.

무료관람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 모두 어린이’ 특별전을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 국내외 어린이 관련 사진과 자료 132건, 184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 인권 관련 사진과 자료 41건, 80점을 제공했다. 유니세프는 아동권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동화뮤지컬 공연과 특별전시 ‘우리 모두 어린이’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여는 곳도 있다.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몰입형 체험 전시, ‘반고흐빌리지 展’은 5일 12세 이하의 어린이 무료 입장(증빙서류 지참 필) 및 가정의달 기념 나투르 브레드 스틱 증정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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