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주)제이에스파워(대표 강희동)가 전국의 교회들이 동참할 수 있는 태양광 사업을 제안했다.
(주)제이에스파워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갖고 있는 각종 자원과 국가의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해 전기를 절감할 뿐 아니라, 나아가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미자립교회들과 선교사들을 돕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보급 건물지원사업 및 태양광 RPS 의무이행 참여사업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 건물지원사업은 200kW 이내 교회 및 일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 5월경까지 신청을 받고 5월 말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를 한 뒤, 2022년 6월경 신재생센터에서 지원 대상으로 적합한 지 여부를 평가해 사업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이 된 교회 및 일반 건축물은 최대 200kW 이내에서 태양광 공사비의 60~70% 정도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생산된 전기는 팔 수 없고 자체 소비해야 한다. 따라서 중·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교회에 적합하다.
태양광 RPS 의무이행 참여사업은 교회 건축물 지붕, 옥상, 주차장 및 교회 마당 등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 5월 말경까지 신청을 받고 사업 타당성 검토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
선정이 되면 2022년 상반기 신재생센터에서 주관하는 태양광 REC 장기계약(20년간)을 신청할 수 있다(다만 일정상 하반기로 변경될 수도 있다).
생산된 전기는 전량 매전 가능하며, 지붕형 100kw의 연간 매출액은 2,500만 원, 육상형 100kw는 2,400만 원 정도이고, 총 사업비는 1kW당 140만 원(부가세 별도) 정도이다. 주차장은 구조물이 3m 정도 높기 때문에 공사비가 추가로 든다.
조건은 총사업비(공사비)의 30%는 자기자본으로 충당하며, 나머지 70%는 신협 등 금융기관에서 3% 후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20~30kW 정도의 소규모 사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위기의 시대를 맞이해 한국교회도 적극적인 탄소 배출을 감축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며 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