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연, 미션어워드 사회윤리운동 부문 수상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상임위원장 원성웅 목사 “지금은 종말론적 영적 전쟁 중”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월간지 부문 수상), 진평연 원성웅 상임위원장, 해오름교회 최낙중 원로목사.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월간지 부문 수상), 진평연 원성웅 상임위원장, 해오름교회 최낙중 원로목사.

‘2022 국민 미션어워드’ 사회윤리운동 부문에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상임위원장 원성웅, 집행위원장 길원평, 이하 진평연)이 선정됐다. 올해의 목회자로 김기남(예심교회) 목사, 올해의 크리스천리더로는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 회장이 뽑혔다.

국민일보는 ‘2022 국민미션어워드’ 수상 단체와 개인, 기업 등 26곳을 선정·발표하고 3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미션어워드는 올해 11회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격려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도전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어워드 측은 “진평연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차금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기자회견, 공청회 등을 열어 차금법의 문제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성명에서 ‘특정 주장을 강요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혐오와 차별로 간주해 법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소감을 전한 원성웅 목사는 “길원평 교수님의 권고로 함께하게 되면서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건강가정 기본법 개정안 반대, 학생 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해 왔다. 악법제정 반대 운동을 하면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과 의를 위해 핍박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각계의 의인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악법 제정을 반대하는 운동이 전국의 교회들을 일깨우고 있다. 한국의 교회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말론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는 기도의 손을 내리지 말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와 젠더주의의 합법화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유럽과 미국의 무너진 교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진평연과 함께 영적전쟁터에 나온 기드온의 300용사 같은 ‘서울 차반연’ ‘악법대응 17개 전국 연대’, 그리고 ‘복음법률가회’, ‘차아성’, ‘수기총’, ‘감바연’ 등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이 선한 싸움을 끝까지 잘 싸워 이겨내자”고 전했다.

이 외에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대표),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김승욱 목사),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임재환 목사), 웨이크사이버신학원(임우성 목사), 나라사랑기독인연합(윤광식 사무국장), 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이경은 목사), 주사랑공동체(이종락 목사), 다일공동체(최일도 목사)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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