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청기 HNE-70, 울려서 들리는 소리 문제 해결
고령화 시대 고령층 예배에 미비한 점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간과되는 부분은 설교를 못 알아듣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누구나 나이가 듦에 따라 조금씩 청력이 약해진다. 그래서 소리를 크게 하면 잘 들을 수 있다는 오해가 있다. 사실, 교회 음향 시설은 소리가 상당히 큰 경우가 많다. 그러면 고령층이 어느 정도 잘 들을 수 있다고 오해한다.
문제는 소리를 듣는 것과 알아듣는 것은 별개라는 점이다. 설교가 들리기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바로 복청기(복음청취기) HNE-70다. 복청기 HNE-70을 개발 출시한 (주)고엘바이오 전창 대표에게 복청기에 대해 물었다.
-어르신들이 설교 말씀이 들리는데 못 알아듣는 이유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대화가 되는 어르신이 설교 말씀을 못 알아들으시는 이유는 설교 소리가 울려서 들리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대화하는 것과 다르게 설교 말씀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와 벽에 반사되고 여러 스피커 소리가 시간의 차이를 두고 귀에 도달하기 때문에 소리가 울려서 들리기 때문이다. 청력이 좋은 사람의 경우에는 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청력이 약하지게 되면 소리가 ‘왕~왕~’ 하며 들려서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어렵게 된다. 특히 ‘ㄱ, ㅅ, ㅊ, ㅍ, ㅎ’ 등의 소리는 분간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사과’가 ‘아와’로 들려 문장을 알아듣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복청기는 어떤 제품인지 설명해 달라.
“NHE-70은 중소기업청의 교회 및 공연 시설에서의 청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개발된 디지털 무선 송수신 제품이다. 송신기를 음향시설에 설치하여 디지털 근거리 통신으로 신호를 보내면 수신기가 이를 받아서 듣는 원리이다. 따라서 소리의 울림 현상과 잡음이 최소화 되어 또렷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수신기는 필요한 어르신 만큼 얼마든 청취가 가능하다.”
-일반보청기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보청기는 근거리에서 소리를 증폭하여 대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각 개개인의 청력에 따라 피팅을 하여야 사용 가능하다. 사실상 교회에서 불특정 다수의 어르신을 위해 보청기를 비치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NHE-70은 넓은 공간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소리를 청취하는 무선디지털 방송 시스템으로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복청기만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가?
“교회의 설교 말씀을 듣기 위한 전용 제품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교회의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가격이 저렴하며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사용 바법이 간단하다. 디지털 제품으로 소음이 최소화되었고, 국내 전파규격에 맞게 제작됐다.”
-구매와 설치 A/S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전화로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교회마다 음향 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회사의 전문 기사가 출장하여 설치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인 지역은 무료 설치 지원 중이다. 내구성이 우수하여 A/S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설치 이후 1년간 A/S는 무료이다.”
문의: 031-429-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