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50]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친양하라
시편 150편 강해
요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6절)
드디어 시편 강해를 마칩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시편에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시편 1편에는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납니다. 말씀을 통하여 인격이 성숙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인은 여러 다양한 상황에 처합니다. 시편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죽음의 위험 속에도 처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의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기름부은 주의 종의 미움을 받기도 하고, 아들의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마음이 녹는 고통을 맛보기도 합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고통하고, 죄 사함을 받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전쟁을 하기도 합니다. 대적을 물리치고 전쟁에서 승리의 영광을 맛보기도 합니다. 벅찬 감격을 맛봅니다. 그 다양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상황도 나옵니다. 피곤할 때, 마음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시편에는 여러 사람들의 여러 삶이 나옵니다. 젊을 때, 어릴 때, 노년의 때에 드리는 기도도 나옵니다. 군인, 상인, 왕, 학자, 제사장, 레위인들의 여러 모습이 나옵니다. 복잡다단한 인간의 삶이 시편에 녹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개인적 상황뿐 아니라 가족의 모습, 공동체의 모습 그리고 민족적 상황도 나옵니다. 포로로 잡혀가 울기도 하고, 포로에서 돌아와 기뻐하기도 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처음에는 슬픔과 탄식으로 시작하다가도, 나중에 가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대자연을 보며 찬양하고, 사람을 높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삶 속에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고난 중에서도 앞으로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합니다.
찬양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높고 오묘하심을 찬양합니다. 춤을 추며 찬양하고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고 새로운 노래로 찬양합니다.
시편의 마지막 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끝납니다. 반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람은 진정 행복합니다. 사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시편에는 무엇보다 메시야의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 위험에서 건지실 메시야를 찬양합니다.
메시야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어린이와 돌들도 찬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메시야가 세례 받고 올라올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메시야가 십자가에 죽어가며 왜 나를 버리시냐고 울부짖는 모습이 나옵니다. 메시야가 부활하여 썩지 않는 모습으로 하늘에 올라 하나님 우편에 앉은 모습이 나옵니다.
위엄과 영광으로 다시 오시는 메시야가 나옵니다. 우리는 시편을 통하여 메시야를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할 수 있습니다.
시편에 나오는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왕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친히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왕입니다. 가장 뛰어난 왕아십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고 신뢰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상처를 싸매시며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을 격려하시고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미워하여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원수 사단을 멸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시인은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말씀으로 모든 살아 있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이 매 절마다 두 번씩 반복됩니다.
1.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1절은 시편 전체의 결론입니다. ‘찬양하라’는 말이 13번 나옵니다. 시편 1편도 짧고 마지막도 짧습니다. 다윗은 지금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가득 차 있습니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다 같이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다윗의 소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의 성소에서 찬양하며 그의 권능을 드러내는 궁창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성소에서 시작됩니다.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을 느낄 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시편에는 왜 악한 사람이 잘 되고 선한 사람이 고생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소에 들어갈 때 시인은 그 결국을 알게 합니다. 고난의 원인도 결과도 알게 됩니다. 십년 후, 백년 후를 성소에서 알게 됩니다.
저 앞의 일을 생각하니, 악한 자에게 망하고 의인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 앞에 있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성소입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말씀을 듣고 배우는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업이 잘 되고 칭찬을 받고 영광을 받아서 찬양하는 것은 근본적인 찬양이 아닙니다. 물질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은 별 것 아닙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성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나가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배에 와서 은혜를 받고 찬양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것이 진짜 감사입니다.
다윗은 성전 중심입니다. 그는 시편 84편에서 성전에 있는 참새를 그리워합니다. 성소가 그리워 상사병이 걸립니다. 어떤 사람은 병이 들었기에, 한 번만 예배당에 가서 예배드리고 죽어도 좋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나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깨닫습니다.
나이 많은 탈북민이 세상을 떠나면서 ‘북한이 하나님을 버리고 예배당을 헐어서 이렇게 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남한에 와서 말씀을 들으니 알 것 같다고 합니다.
북한은 예배당에 가고 싶은데 예배당이 없고, 말씀을 듣고 싶은데 말씀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예배당 있고 언제나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성전은 감사와 찬양이 가득해야지, 원망과 불평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때도 하나님께 감사해야지, 원망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자녀도 웃으면서 감사하며 달라고 해야 부모가 줍니다. 하나님도 같은 마음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성소에서 원망과 불평을 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것이 울려 퍼져서 궁창에서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성소에도 계시고 권능의 궁창에도 계십니다. 온 우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가득하기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로, 노래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건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성전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십니다. 우리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집에서도, 예배당에서도, 직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2. 지극히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2절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일을 찬양해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고 모든 왕보다 뛰어난 것을 찬양해야 합니다.
만왕의 왕이 되셔서 우주와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계 역사의 최종 결정자입니다.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3. 악기와 몸으로 찬양하라
3-5절을 보면 나팔소리로,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소고 치며 춤추어 현악과 퉁소로 찬양해야 합니다. 현악기 타악기로 찬양합니다. 가장 좋은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큰 소리나며 높은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제금은 심벌즈입니다.
우리는 목청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악기를 동원해 찬양해야 합니다. 몸으로 찬양해야합니다. 모든 악기와 우리 몸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4.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6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것은 식물이나 동물이나 사람까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호흡을 주시고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호흡을 주셔서 우리는 살고 있으므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반복하여 큰 소리로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은 우리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숨이 멈추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호흡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그것이 서로 감사하는 비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