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 에이즈·원숭이두창 등 고통… 치유는 의무”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각계 전문가들, ‘동성 성행위’와 원숭이두창 관련성 등 의학적 분석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언’을 주제로 한 포럼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등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언’을 주제로 한 포럼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등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동성애자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제한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 ⓒ송경호 기자

▲‘동성애자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제한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 ⓒ송경호 기자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언’을 주제로 한 포럼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및 한국가족보건협회, 진평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전한 윤상현 의원은 “HIV/AIDS 코호트 연구에서 국내 가장 주된 감염경로가 동성 간 접촉임을 보고하고 있으며, 특히 18~29세 젊은 층에서는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현실은 젊은이들이 미래에 우리 국가와 사회의 주역임을 생각할 때 심히 걱정스럽다”고 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차별금지법의 가장 예민한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옹호조항, 즉 성적지향 차별금지조항을 찬성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동성애의 의과학적인 문제점을 깊게 다루고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인영 복음언론인회 대표는 “아무도 차별금지라는 용어 뒤에 숨겨진 실체를 말하지 않는다. 에이즈와 동성애의 관련성은 이미 알려져 있고 세계적으로 숫자가 줄어드는 데 반해, 한국은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언론이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도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정신역동적 이론 적용하면 동성애 해결방안 모색 가능

‘동성애자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제한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는 “1973년 동성애가 정상이라는 미국정신의학회의 결정 이후 오히려 공개적으로 수많은 연구들이 시행됐고, 성행위의 실상, 행동 문제, 라이프스타일, 신체적 질병들(성병, 항문손상, 위장장애 등), 정신건강문제, 사회적 폐해 등에 대한 실제 통계들이 공개됐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그들은 이를 사회적 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적 차별 내지 동성애 혐오를 내면화해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사회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근거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등장한 것”이라며 “그러나 차별 때문만인지, 이외의 원인이 있다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신역동적 이론을 적용하면 현 상황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차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 동성애 내면(무의식) 갈등 때문이기도 하다”며 “그 갈등은 소아기때 부모-자식관계의 갈등, 성장과정에 겪는 트라우마와 관련된 갈등이 무의식화한 것이다. 어려서의 ‘젠더비순응’에 관련된 부정적 경험도 하나의 외상적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내면의 문제가 다양한 정신기제를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신체화장애, 히스테리, 해리장애 등 각종 노이로제로 발현된다. 건강한 방어기제는 내면적 갈등을 창조성, 건설적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는 반면, 이런 내면의 문제들은 동성애(범위를 넓혀 LGBTO+)도 야기한다. 동성애도 일종의 노이로제다. 노이로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동성애도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정신분석적 내지 역동적 노이로제 이론은 정신의학 연구분야에서는 거의 퇴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 정신의학은 ‘뇌과학’과 약물치료에 집중되고 있다”며 “그러나 동성애에 관한 한 뇌과학, 유전학, 약물치료 등은 설 자리가 없다. 동성애 원인론이나 치료는 거의 대부분 정신치료 분야에 속한다”고 했다.

또 “실제 정신과의사 진찰실에서의 정신치료 또는 상담 내지 말로 하는 치료에서는 역동적 이론과 역동적 기술이 여전히 사용되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동성애자가 자신의 문제(우울증과 불안, 전환이든 확인이든)를 해결하고 싶을 때, 정신역동이론은 매우 유용하다. 무엇보다도 우선 동성애자와 치료자 사이에 대화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화를 깊게 또는 멀리 하다보면, 과거의 상처가 드러나고 해결 방안을 깨달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차별금지법의 분위기 속에서 전환치료는 ‘환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 된다’는 의학윤리를 핑계로 금지되고 있다. 같은 의미에서 이 세미나도 금지된다”며 “그러나 성지향이 유동적이라는 점, 즉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대화를 통해 자신의 성지남을 탐색하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항문은 무리한 마찰로 쉽게 손상되고 감염에 취약

▲‘동성애와 에이즈 및 원숭이두창’을 주제로 발제한 김준명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명예교수). ⓒ송경호 기자

▲‘동성애와 에이즈 및 원숭이두창’을 주제로 발제한 김준명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명예교수). ⓒ송경호 기자

‘동성애와 에이즈 및 원숭이두창’을 주제로 발제한 김준명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명예교수)는 “항문은 신체에서 가장 불결한 배설기관으로서, 각종 미생물과 병균으로 오염된 곳이다. 직장의 점막은 한층 얇은 원주세포로 이뤄진 세포막으로 물리적 진입시 무리한 마찰로 쉽게 손상받을 수 있으며, 점막 밑에는 모세혈관이 촘촘하게 내재되어 있기에 손상 시 쉽게 출혈이 이뤄나 상대방 정액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유입되어 감염이 일어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에이즈 외에 동성애와 또 다른 중요한 질병으로서 원숭이두창을 들 수 있다. 본래는 원숭이, 쥐 같은 설치류 등에서 발생하다 1970년 후 아프리카 내 풍토병화 되면서 발생되어 왔다. 주로 감염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이나 피부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체액, 병변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발생해 100여 개국에서 약 5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환자 대부분은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로, 상당수는 동성애 축제 및 퍼레이드에 참석한 이후 감염되었음이 밝혀졌다. 실제 유럽에서 보고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6개국에서 발생한 528건 사례 중 98%가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인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1%는 HIV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그런데 그들 대부분은 과거에 보였던 원숭이두창 소견과는 다르게 주로 생식기, 항문, 구강주위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면서 감염 경로로서 동성 간 성 접촉, 다시 말해 항문 성교가 가장 주된 위험 행위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6월 첫 번째 환자가 나타났는데, 독일을 방문하고 입국한 양성애자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동성애는 우리 사회가 간과하는 사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우리나라 남성 0.7%가 동성애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가장 먼저 동성애가 인정되고,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며, 학교에서 동성애 관련 교육이 이뤄지고, 항문성교, 구강성교 등에 대해 교육이 실시되며, 사회적으로 모든 성적인 관계가 허용되며 소아성애, 노인성애, 근친상간, 수간, 시체성애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일부다처, 일처다부, 집단혼, 근친혼 등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에이즈,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다양한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며 어려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그러기에 동성애의 폐해를 말하고 설득하며 치유하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의무와 책임”이라고 밝혔다.

타락한 성혁명 완수 위해 조직적 움직임 거세

▲‘국민의 질병관리청을 위한 동성 성행위 관련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송경호 기자

▲‘국민의 질병관리청을 위한 동성 성행위 관련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송경호 기자

‘국민의 질병관리청을 위한 동성 성행위 관련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는 “기존에 성적인 타락이나 죄악으로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죄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권리이자 선택권이라며 법을 통해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타락한 성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거세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정치적 올바름(PC)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성경적 성가치관을 엎어버리고 구조와 질서, 윤리를 무너뜨리며, 신권을 짓밟는 허황된 인권만능주의 세상을 향해 돌격하고 있다”며 “신앙적 양심을 마비시키는 법과 제도, 문화의 확산은 끔찍한 젠더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 대중적 인기를 끌며 가짜 인권을 정상으로 정착시키고자 꿈꾸는 인권 감성팔이들이 득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 때 악의 영들이 다음세대를 실족하게 하려고 사용하는 도구가 성혁명”이라며 “세상은 불륜, 동성애, 성매매, 수간 등이 불의한지 의로운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구별하지 말자고 한다. 하지만 성경은 단호하게 세상의 불법 앞에 정반대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13:6)”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탈동성애자모임) 대표가 ‘감염인으로서 보는 동성애의 그림자’를 주제로, 탈동성애를 위해 싸웠던 본인의 이야기를 전했다.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언’을 주제로 한 포럼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등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언’을 주제로 한 포럼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등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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