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혜, 여호와 경외: 잠언 11장] 지혜로운 물질 생활
잠언 11장 강해
요절: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1절)
오늘 말씀은 지혜롭게 물질을 쓰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1. 공평한 추는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1-6절을 보면 사람들은 더 많은 이윤을 얻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속이는 저울을 씁니다. 내가 속이는 저울을 쓰면 다른 사람도 속이는 저울을 씁니다. 속이는 저울을 쓰면 상거래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서로 간애 신용을 잃고 속고 속이는 사회가 됩니다. 결국은 불신으로 서로 사기를 치고 사기를 당해서 손해를 봅니다.
여호와께서는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 자를 미워하시지만, 공평한 추를 사용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미움을 받으면 이익을 보려다 더 큰 손해를 봅니다. 우리는 공평한 추를 써서 상거래의 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그것이 서로에게 유익입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을 무시합니다. 그가 하나님과 사람을 무시하면 하나님과 사람들도 그를 무시하여 그는 욕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여 낯추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지혜를 주셔서 높여주십니다.
정직한 자가 진실하면 그 진실이 자신을 영광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각자 내가 진실하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용 사회가 되어 모두가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됩니다.
그러나 사악한 자는 거짓되어 하나님과의 약속을 위반하고 다른 사람과 약속을 위반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그와 함께 하실 수 없고 다른 사람도 약속을 어기어 불신 사회가 됩니다.
불신 사회가 되면 서로 망하게 합니다. 진실과 신실함이 바로 자기가 잘 되는 길이요. 사회를 살리는 길입니다. 거짓은 바로 자기가 패망하는 길이요 사회를 망하게 하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재물을 의지합니다. 재물은 여러 질병이나 굶주림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하지만 재물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에 그를 구원하지 못하고 무익합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심판에서 구원하는 것은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우리는 공의로운 방법으로 재물을 벌어야 합니다.
완전한 자는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사람, 흠없는 사람으로 번역됩니다. 이들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완전한 자가 공의롭게 살면 자기의 길을 곧게 합니다.
자기의 길을 곧게 한다는 것은 앞길이 펴진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따라서 공의롭게 사는 자는 고속도로처럼 앞길이 환하게 되어 전도양양합니다. 또한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신을 구원합니다.
그러나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집니다.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이라는 덫에 걸려 죽음을 당합니다. 악한 자는 다른 사람이 빠지라고 함정을 파고 자신이 그곳에 빠집니다.
결국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악하게 사느냐 정의롭게 사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안전한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서 물질 생활을 공의롭게 해야 합니다.
2.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합니다
7-11절을 보면 악인은 공의롭게 살지 않고 거짓되게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사는 자입니다. 악인은 죽을 때 그가 가졌던 소망이 죽음과 함께 끊어집니다.
그의 능력으로 꿈꾸었던 불의의 소망이 다 물거품처럼 사라집니다. 그가 번 돈도, 명예도, 권세도 다 죽음과 함께 사라집니다. 허무한 인생, 참담한 인생을 맞게 됩니다.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악인은 소망이 없습니다.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환난에서 구원받고 이웃을 구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식이 자신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잔꾀를 의지하다 환난에 빠집니다. 그의 하는 말로 자신도 망하고 이웃을 망하게 합니다.
의인이 형통하면 의인으로 인하여 성읍이 잘 되므로 성읍이 즐거워합니다. 성읍은 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합니다. 악인이 패망하면 그 때문에 고통을 받았던 사람들이 기뻐 외칩니다. 성읍은 악한 자의 하는 말로 인하여 망합니다.
3. 지략이 많으면 백성이 평안을 누립니다
12-15절을 보면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는 말을 합니다. 이들은 두루 다니며 입방아를 찧고 다니며 남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혀를 붙잡고 잠잠합니다. 이들은 마음이 신실하여 남의 비밀을 지켜줍니다. 명철한 자는 남의 허물을 덮어주는 자입니다. 지헤로운 사람은 남을 쉽사리 판단하지 않고 침묵하며 기다립니다.
지도자는 용기와 함께 지략이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지략이 많으면 백성이 평안을 누립니다. 지도자는 지혜가 많은 좋은 참모들을 등용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모략과 재능을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충만한 요셉과 같은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야 합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합니다. 그러나 보증서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합니다. 예수님은 평안할 수 있었으나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의 목숨에 보증을 서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습니다(히 7:22).
4. 유덕한 여자가 존영을 얻습니다
16-17절을 보면 유덕한 여자는 은혜로운 여인, 친절한 여인, 사랑이 있는 여인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여자(niv)는 존영을 얻습니다.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습니다.
어진 여인은 칭송을 받지만 일을 싫어하는 여인은 금방석에 앉아서 욕을 먹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떡그릇 옆에서도 굶어 죽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부자되게 마련입니다(공동번역).
우리는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인자함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자를 베풀어야 합니다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스스로 이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잔인한 자는 자신의 몸을 해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잔인한 자에게 인정 없는 심판을 하십니다.
18-23절을 보면 악인은 열심히 일해야 남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밭을 갈아도 열매를 주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은 것 같았는데 결국은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공의를 뿌린 자는 확실히 상을 받습니다. 의인은 소득으로 친구를 사귀면 하나님 나라까지 그 소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공의를 굳게 지켜야 합니다.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공의가 죽음에서 구원합니다. 그러나 악을 따르는 자는 그 악에 의해서 사망에 이릅니다.
마음이 굽고 비뚤어진 자는 하나님께 미움을 받습니다. 행위가 온전하고 진실한 자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습니다.
악인은 피차 손을 잡아도 반드시 벌을 면하지 못합니다. 그와 손을 잡고 관련된 자들이 함께 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자신도 구원을 받고 자손도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의 자손을 복을 주십니다.
아름다운 미인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자신의 행실을 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삼가지 않는다는 것은 맛이 갔다는 말입니다. 그녀는 많은 남자와 관계를 갖는 창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행실을 삼가지 않아서 부도덕해진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일수록 더 조신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인은 선한 것을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악인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망해도 진노를 이룹니다.
5. 흩어 구제하여도 부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24-31절을 보면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집니다.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인 경우도 있습니다.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신도 윤택하게 됩니다. 그들은 마음이 풍성하고 윤택하게 됩니다. 우리의 재물을 물에 던지면, 하나님은 그 재물이 언젠가 그와 그 후손에게 배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흉년의 때에 곡식을 내놓지 않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습니다. 매점매석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제 때에 곡식을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합니다. 곡식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먹고 살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얻습니다. 악을 더듬어 찾는 자는 악이 임합니다. 결국은 자신이 찾는 것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자기 재물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남을 위해서 베풀지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패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기 좋아하는 의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번성하게 하십니다.
자기 집을 돌보지 않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가정을 돌보지 않는 미련한 자는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됩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은 자신도 구원하고 남도 구원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재물로 사람을 얻습니다.
리더는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복음을 함께 전할 동역자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물질 생활을 할 때 우리는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혜에 용기를 용기에 사랑을 더할 때 우리는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의인이라도 세상에서 보응을 받습니다. 의롭게 산 예수님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악인과 죄인이 저 세상에서 받을 심판은 말할 수 없습니다.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