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제45회기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대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1·2부총회장에는 김진범·이규환 목사

▲예장 백석 제45회기 총회장에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서울백석대학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사진은 제43회기 총회를 인도하고 있는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 ⓒ예장 백석 제공

▲예장 백석 제45회기 총회장에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서울백석대학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사진은 제43회기 총회를 인도하고 있는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 ⓒ예장 백석 제공

예장 백석 제45회기 총회장에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서울백석대학교회)가 추대됐다. 백석은 19일 오후 2시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임원을 선출하고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서갈 것을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진범 부총회장의 인도로, 원형득 장로의 기도와 장로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설교했다. 장 목사는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회의 본질 회복에 최선을 다하자.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백석 공동체가 되자”고 말했다.

또 성령의 지배를 받는 공동체를 강조하며 “복음의 확장은 성령께서 주관하신 것이고 한국교회가 부흥을 이룬 것도 성령의 역사로 인한 대부흥 운동 덕분이다. 성령의 지배를 받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실을 통해 전달된 축사에서 “백석 총회는 짧은 역사에도 7,000교회 150만 성도의 한국교회 3대 교단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회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축하했다.

본격 회무는 전체 총대 1020명 중 9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경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회무기도로 시작했다. 통성기도 후 총대들의 윤리강령 낭독을 한 뒤 감사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가 있었다.

임원 선거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 이수재 목사가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올라온 회장단 후보를 소개했으며, 총회장에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추천했고, 총대들은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제1부총회장에는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 제2부총회장 이규환 목사(부천목양교회), 장로부총회장 주동일 장로(영안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원에는 서기에 김동기 목사(광음교회), 부서기 김응열 목사(군포평안교회), 회록서기 최도경 목사(송탄평화교회), 부회록서기 김상은 목사(새하늘교회), 회계 박장우 장로(한국중앙교회), 부회계 탁홍식 장로(엘림교회)가 임명됐다.

한편 백석총회는 총회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를 명예총회장에 추대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다니엘기도회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 다니엘기도회 깜짝 등장

2024 다니엘기도회 여섯째 날인 11월 6일 4선 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고 지금은 마약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남경필 대표(은구 이사장)가 간증에 나선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인 전우원 씨가 등단해 인사를 전했다. ‘우리 꼰대가 변했어요(욥기 23:10)’라는 …

시민단체들 인권위에 강유정 의원에 대한 진정서 제출

“인권위 ‘하극상’ 문책하고, 국민 인권 차별한 강유정 의원 사퇴하라”

인권위 수장 파악 못한 현안보고서 제출 납득 안 돼 인권위 직원들이 안 위원장 망신주려는 의도로 유추 ‘고등학생 문해력’ 반복한 강 의원 인격 의심스러워 페북 삭제된 주요셉 목사 표현의 자유 침해당했는데 피해자 보호는커녕 능멸, 대한민국 국민 인권 …

10.27 연합예배

수백만 울린 10.27 연합찬양대 솔리스트 유난이 “나를 다 비웠을 때…”

온·오프라인으로 200만여 명이 함께한 ‘10.27 연합예배’의 여운이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생중계 영상이 11월 8일 오후 현재까지 12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당시 접속 국가 리스트에 따르면 총 102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함께한 …

도널드 트럼프

美 트럼프가 복음주의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렌스젠더주의 등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는 창조 질서 등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밝혀 많은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복음주의자…

목회트렌드 2025

2025년 목회, 리더십·여성·문해력·소그룹에 주목하라

1. 리더십이 탁월한 목회 절실 2. 여성과 함께하는 목회 대안 3. 문해력이 곧 목회력이다 4. 소그룹이 교회 미래 만든다 2025년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주목해야 할 목회 키워드 4가지가 제시됐다. 이와 관련, 최근 발간된 책 저자들 중 김도인 목사(아트설교연구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퀴어신학 이단 규정, 감리교 회복 단초… NCCK·WCC 탈퇴 보류는 안타까워”

행정총회 중 발견된 문제점들 지적 녹색·여성 신학 주창 실체 드러내 예문집 등 통한 사상 설파 막아야 기독교대한감리회 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목사, 이하 위원회)가 지난 10월 30-31일 교단 제36회 총회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7…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