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 벌을 분명히 해야, 하나님의 공의가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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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혜, 여호와 경외: 잠언 14장] 자기 집을 세우는 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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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4장 강해

요절: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1절)

솔로몬의 지혜의 말씀입니다. 계시의 말씀입니다. 많은 경험 속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집을 세우는 여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웁니다

1-3절을 보면 지혜로운 여인이 되어야 합니다. 집을 세우고 무너뜨리는 것은 여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녀 교육은 엄마의 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신앙적인 것은 어머니의 몫입니다. 밖에서 일하는 것은 아버지에게 배우고 신앙과 성품은 어머니에게 베풉니다.

유대인들은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여깁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가문을 세우는 자이지만,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집을 허는 자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정직한 자가 되고 어리석게 행하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경멸하는 자는 패역하게 행합니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게 남을 무시하는 말을 하여 스스로 매를 청합니다. 그러나 지헤로운 자는 겸손하게 말하므로 하나님과 사람들의 존중을 받습니다.

2. 구유가 더려워도 얻는 것이 많습니다

4-10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어려워도 소를 키워야 합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가 깨끗하고 외양간이 깨끗합니다. 소똥을 칠 필요도 없습니다. 먹이를 줄 필요도 없습니다. 소똥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가 있음으로 얻는 축복이 많습니다. 소의 힘으로 밭을 갈고 소로 짐을 끌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지은 후에는 소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외양간이 더러워지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잠언 저자는 소를 키우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자녀를 많이 낳고 키우자는 말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도 소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똥오줌 받아내며 교육을 시키는데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사람이 있어 얻는 이득이 더 많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신실한 증인이 됩니다.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거짓 증언을 합니다.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함으로 사람과의 관계성을 파괴할 수도 있고, 애매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거만한 자가 되지 않습니다. 거만한 자는 그릇을 뒤집어 놓은 사람과 같습니다. 그는 그릇이 작아서 지혜를 구하여도 담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과 사람들과 사물들에 대한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식 없는 미련한 자를 떠나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어리석게도 다른 사람을 속이는 꼼수를 가르칩니다. 우리는 미련한 자를 떠나는 대신 명철한 자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명철한 자를 가까이 하면 지식을 얻고, 가야 할 길을 알 수 있습니다. 명철한 자는 하나님이 가장 선한 길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지옥에 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현실에서 부귀영화만 구합니다.

미련한 자는 죄를 심각하게 생각지 않습니다. 이들은 거룩하신 하나님 은혜를 덧입지 못합니다. 죄 사함의 은혜가 없습니다. 천국도 맛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죄를 심각하게 여기고 진실하게 회개하여 사죄의 은혜를 덧입습니다. 죄는 사람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지만, 죄 사함을 받으면 기쁨이 생깁니다. 마음의 고통과 기쁨은 자기만 알지, 남이 알지 못합니다. 나의 고통과 기쁨을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정직한 자의 집은 흥합니다

11-16절을 보면 악한 자는 거짓됩니다. 악한 자는 그 집안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거짓되고 악한 자의 집은 망합니다. 그러나 정직하고 선한 자의 집은 흥합니다.

악한 자는 사람들 보기에 바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은 자가 잘 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의 길은 사람에게 바르게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십니다. 악한 자의 마지막은 사망입니다.

악한 자는 웃을 때도 마음에 슬픔이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 참된 기쁨이 없습니다. 죄를 지은 자는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습니다. 죄인의 삶은 마음에 항상 슬픔과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죄인들에게는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한 사람은 이런 죄악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이런 사람은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위로를 받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악인은 마음이 굽은 자입니다. 마음이 굽은 사람이나 선한 사람은 자기가 행한 대로 그에 대한 보응을 받습니다. 선한 사람은 그 삶에 달콤함이 있습니다. 악한 사람은 그 삶에 쓰디쓴 고통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속이 얇아서 온갖 말을 다 믿습니다.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속기 쉽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만만하여 죄를 조심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죄를 두려워합니다. 죄를 두려워하여 죄 짓기를 두려워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가려 듣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함부로 살지 않고 삼가서 행합니다.

4.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합니다

17-25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치 않는 자는 어리석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감정적이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노하기를 속히 합니다. 혈기를 잘 부립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악한 계교로 꼼수를 써서 남을 해치고자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도 잘 알지도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적인 지식을 자랑합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과 사람의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속이 깊어서 노하기를 더디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슬기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으로 자신의 자랑을 삼습니다. 악인은 나중에 선인의 문 앞에 엎드려 항복하게 됩니다. 의인의 가문이 악인의 가문을 이깁니다.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유한 자는 친구가 많습니다. 돈 많으면 많은 사람이 따라오지만 진정한 친구는 아닙니다. 가난할 때 만나는 친구가 참 친구입니다.

친구를 사귈 때는 실패한 친구를 사귀라고 합니다. 그에게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가 잘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입니다.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빈곤한 자는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 가난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병들었든 가난하든, 똑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것은 악입니다.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돕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있습니다.

가난한 자는 긍휼만 바라지 말고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여 부유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그 소유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지혜로운 자의 면류관입니다.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일 뿐입니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합니다.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자입니다. 그는 죽임을 당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는 부모는 자녀들의 피난처입니다

26-30절을 보면 진실한 부모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자녀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부모를 견고히 의뢰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의지하는 피난처가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적에서 보호받는 생명의 샘입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를 사단에서 지켜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사단이 친 그물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됩니다.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입니다.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수치요 결국은 패망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왕에게 많은 백성을 주셔서 영화롭게 하십니다.

특히 지도자는 노하기를 더디 해야 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해야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게 행동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왕이 많은 백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조급한 자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나타냅니다. 지도자는 평온한 마음이 있어야 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왕이 다른 나라 왕을 시기하여 고통하면 뼈를 썩게 하여 건강을 잃어버립니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화를 냅니다.

6.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입니다

31-35절을 보면 지도자는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자도 지으셨지만, 가난한 자도 지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입니다.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입니다.

악한 지도자와 의로운 지도자는 평상시에는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환난이나 죽음의 날에 달라집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려집니다. 죽어서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의인은 환난 날에 다시 일어납니다. 그의 죽음 후에도 하늘나라의 소망을 갖습니다.

왕은 명철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뭅니다. 명철한 자는 겸손하게 듣고 배우는 자입니다. 미련하여 배우지 않는 자는 명철을 알 수 없습니다.

왕은 공의로 통치해야 합니다.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합니다. 특히 십계명 말씀을 따라 통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왕이 불의로 통치하면 백성은 욕을 먹습니다. 나라는 수치를 당합니다.

왕은 슬기로운 신하에게 은총을 배풉니다. 왕은 욕을 끼치는 신하를 진노로 다스립니다. 왕은 상과 벌을 분명히 하여야 하나님의 공의가 섭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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