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오륜교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8일차인 8일 오후 시간에는 심윤정 대표(쏠라이트미션)가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예레미야 31장 3-4절)’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의교회 권사인 심윤정 대표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후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뮤지컬을 배웠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뮤지컬 강사를 하던 중,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뮤지컬 사역에 뛰어들게 됐다. 그녀가 대표로 있는 쏠라이트미션(Salt Light Mission) 이름은 ‘세상의 빛(light)과 소금(salt)’이 된다는 의미로, 수백 회 이상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특히 그녀가 연출한 뮤지컬 ‘문준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전국 교회, 극장에서 150회 이상 공연하며 수많은 이에게 신앙적 감동과 도전과 감동, 구원의 복음을 전한 극단의 대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구원열차’, ‘손양원’, ‘크리스마스 스토리’, ‘스타라이트 스토리’ 등도 호평받았다.
심윤정 대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4대째 모태신앙으로 항상 교회에 다녔지만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교회에 다니지 않는 것만 못한 거짓되고 가식적인 신앙생활을 했다. 거의 40세가 되어 예수님을 만난 후 삶이 변화됐다”고 간증한 바 있다.
또 기독교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건설 현장에서 떨어졌지만 살아난 일에 대해 간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삼풍백화점 건설 현장이었는데 표지판도 없고 등불도 없고 하니 밤에 제가 그냥 지나가다 비가 막 오는데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다. 나중에 경찰관 아저씨들이 측량해 보니 7층 이상의 높이에서 엄청 깊이 파놓고, 아래에 철골 같은 것도 있었다고, 거기서 떨어지면 거의 100% 사망인 상황에 제가 떨어졌다. 병원에서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의식을 찾았다. 고통이 아직 후유증으로 남아 있긴 하지만, 그 순간에 죽지 않고 하나님께서 손을 받쳐 주셔서 제가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다니엘기도회는 부흥한국이 찬양을 인도하며, 강원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가 진행된다.
공동기도문은 ‘동성애를 두고 기도합니다’이다. 기도문은 아래와 같다.
1. 동성애를 옹호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문화적 기류가 끊어지게 하시고 이를 긍정하고 지지하는 거짓과 궤변들이 무너지게 하소서.
2. 미디어를 통해 미화되는 동성애의 실체가 드러나게 하시고 다음 세대들이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가정과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3.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 하나되어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막아내게 하시고 동성애가 합법화되지 않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