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일인 8일 밤 발생하는 블러드문… “하나님의 역사”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블러드문. ⓒPixabay

▲블러드문. ⓒPixabay

미국인들의 중간 선거일인 11월 8일 밤에 개기월식, 이른 바 ‘블러드문’(Blood Moon)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CBN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천체 현상은 2022년 두 번째이며 지난 18개월 동안 세 번째이다. 다음 월식은 2025년 3월 14일이다.

월식은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정렬될 때 발생하며, 태양의 광선이 달에 반사되는 것을 차단한다. 그 결과 달은 거의 가려지고, 지구에서 굴절되는 적은 양의 햇빛으로 주황색 또는 붉은색을 띠게 된다.

네브라스카의 로드오브호스트교회(Lord of Hosts Church) 행크 쿤네만(Hank Kunneman) 목사는 팟캐스트 플래시포인트(Flash Point)의 11월 2일 에피소드에 등장해 “우주에서 발생한 사건은 하나님의 달력에 있는 사건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인 진 베일리(Gene Bailey)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달력에 있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하나님의 기간으로 부르셨다. 우리가 지금 바로 그 곳에 있다고 믿는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내시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분께서 약속하신 땅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를 홍해에 비유하셨다. 이스라엘이 홍해 한가운데 있을 때 그것은 그분의 기간이자 전환점이었다”면서 “선거일에 역사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라. 분쟁의 여지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고, 반박할 내용들도 있겠으나, 이것이 미국이 되돌아가는 시작임을 장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복귀에 대해 “그가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움직이고 계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구에 위대한 일들이 닥칠 징조이다. 추수, 개혁, 부흥이다.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얼굴과 사람들이 일어나 이 나라에 희망을 주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서 상황을 바꾸실 수 있음을 받아들이라. 당신의 말에는 힘이 있고, 당신의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며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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